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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Costa Rica since 2019

Starbucks Hacienda Alsacia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 VLM 간사님들... 

여러가지 영상을 위한 그림을 위해 이 곳 저곳 많이 다니셨다...  코스타리카의 상징 커피를 찍기 위해 갔다...

 

 

 

사실 그렇다... 코스타리카에 와서 안 좋은 일도 많았고... 매일 매일 좀... 사역 때문에 고심도 많았다... 

하루 하루 살얼음판 걸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캠퍼스 사역을 생각하면... 

그러다가 이렇게 이런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 와서... 위로 얻고...  이런데라도 없으면 코스타리카에서 어떻게 버텨???

약간 이런 느낌이다... 

 

 

A6가 떠나가고 나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내가 여기서 사역하는 시간 동안 A6 사역하듯이 사역해야지... 

내가 배운게 이거니... 이거대로 사역해야지...  요령 부리지 말자... 

하지만, 숫자나 겉으로 보이는 것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변화 하는 것... 그들이 꿈을 가지는 것... 

순원이 변화되는 순간이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 되는 것...  

나 자신만 위해 사는게 아니라 남을 위해 살 줄 아는 삶을 사는 것...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내가 먼저 주님 앞에서 진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 지는 것... 

그걸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우리 멋진 꿈 꾸자고...  하나님 꿈 꾸자고... 

그리고 내 마음을 나누고... 솔직한 도전을 하고...  그리고 내 자신이 우리가 그리고 서로가 변화하는 것을 보는... 

그런 한학기이고 싶다... 

책 하나를 나가고 한과를 나가고...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진짜 내 마음을 나누고,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나누는 순모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생명력 있는 순모임을 위해 기도합니다. 

방학 동안에 아무리 새학기에 대해서 생각 좀 미리 해보고, 계획을 세워보려고 해도, 마음이 잘 가지 않았다... 

에이~~~~ 그냥 방학 땐 쉬어 버리자~~~~  생각은 이성재한테 맡겨 버리자~~~~ 

했었는데, 개학하고 나니까 사역을 위한 생각이 저절로 막 생기고, 머릿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사역해야 할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너무 많다...  이 마음을 엄청 나누고 싶고...  마음을 나누는 순모임을 하고 싶다... 

지난 학기에는 A6가 남기고 간 아이들... 어떨결에 맡아서 내가 이렇게 스페니쉬로 순모임을 할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게다가... 다 앞부분 나가고.... 나는 대부분 뒷부분을 했는데 Sexuality를 하면서 아이들의 아픈 가정사를 듣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이 땅에  가정이 얼마나 깨어져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이 땅이 얼마나 깨어지고 아픔이 많은 곳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올바른 성경적 관점과 헌신과 믿음으로 가정을 이루어 갈 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렇게 건강한 교제를 하고 가정을 세워 나가는 길이 이 땅이 건강해 지는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았고, 함께 나누었다면... 

이번 학기 진짜 정신 차리고, 승법 번식과 순장의 마음을 심어주는 그런 시간으로 이 한학기를 보내겠다... 

 

주님... 제 마음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마음이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부터 온 마음이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캠퍼스를 향한 마음이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지난 학기 순모임 했던 아이들이 이제 아무것도 없다가 아니라 진짜 이제는 진짜 크루의 정신을 배우고,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 꿈이 자기것이 되거, 그 꿈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릴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 마음이 너무 강해서, 오는 긴장의 마음이기를 기도합니다. 

 

 

Anyway... 이런 아름다운 코스타리카를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오늘 든 마음들이 너무 너무 귀해서.. 헤헤헤... 

완전 사진과 글이 무관련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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