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뭔가 득템한 아이들이 많다~~
자랑해야지~~~
1. 어제 도착한 문자 하나!!!
[신한카드 프리미엄 패밀리 세일 초대]
아주대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이런걸 하는데, 내가 초대 고객이란다!!! 으흐~~
가기만 해도 스카프를 준다니...
안그래도 맥시코나 싱가폴 가면 선글라스가 필요할 것 같았는데...
미국에서도 선글라스 없이 7년을 버텼는데...
이제는 하나 장만하고 싶다... 선글라스~~
꽃보다 누나 보면서 선글라스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다니는거 보니
많이 탐이 났었다.. ㅎㅎㅎ
가야지 가야지~~~ ㅎㅎ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율이 들쳐엎고 버스타고 고고씽~~~
내 생각에 그런 장소에는 오래 있으면 안되는 것 같아...
있어봤자... 탐욕만 흘러 나온다...
썬글라스만 보고 오는거야... 10만원 넘으면 안사는거야...
이것저것 보는데... 다들 10만원대 중반... 20만원.. 계속 계속 올라가는 가격...
그 때 마침~~~ 내 눈에 들어온 착한 가격의 그대!!!!!
10만원 안 넘는 애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걸로다가 찍어놓고 남편에게 문자~~
" 나 사도 돼??"
답장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 하는데 답장이 안온다...
에라이~~
신한 카드로 긁고 나온다... (거기선 무조건 신한 카드로 긁어야 한다나...)
집에 가는 길에 남편에게 온 전화...
"사!!"
아싸~~~
집에 와서 나율이 재우고 선글라스 끼고 TV 봤다!!! ㅋㅋㅋ
이 놈은 오늘 남편이 E-land 의 아시아 미션 대표 목사님을 만나러 갔다 왔는데, 그 곳에서 이런 듀얼 시계를 선물 받았단다~~~
대봑이닷!!!!
사진이 영~~ 잘 안나왔지만...
뭐 자세히 보여 줄 필요는 없으니까...
그래도 나름 미국물 먹은 사람이라고... 결혼 반지는 그냥 심플한 밴드 스타일로 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내 소신대로 하기는 힘들었다...
보석상 아줌마도 이런 심플한 걸 결혼반지로 챙피하게 어떻게 하냐는 그 눈초리...
그리고 시어머님도 다이아는 꼭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택한 결혼 반지는 정말.. 결혼 반지는 평생 늘 차고 있고 싶었는데...
그렇게 굵고 다이아 박힌 반지는... 쫌 거시기 했다...
신혼초에 좀 하고 다니다 못했는데...
그래고 마음 속에 그 때 그냥 소신있게 심플한 밴드 반지로 할껄...
늘 후회하다가...
이번 기회에 반지를 바꿔버렸다...
우리들의 결혼반지는 팔아 버리고 정말 가늘고 심플한 실반지로...
금값은 퉁쳤고, 귀찮게 박혀있던 다이아는 팔았더니.. 제법 쏠쏠했다.. 으흐흐~~
맥시코 정착비로 고고씽~~ ㅎㅎ
오늘 남편에게 끼워주면서... 그냥 계속 끼고 있으라고 했다.. 잘때도, 씻을 때도...
이제 당신은 Officially Married 야!!!!!
드디어 기다리던 택배가 오늘 도착!!!!!
타요와 폴리의 세계를 엄마가 먼저 알아버렸다...
폴리와 엠버를 선물받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우유먹기 전부터 폴리와 엠버와 타요를 품에 안은 후에 우유를 먹는 나율이...
Toy R Us 에 데리고 가면 폴리 앞에서 30분은 서 있을 수 있는 나율이를 보고 있으니...
안살 수가 없다...
저번에 아기 학교 다닐 때, 어떤 아이가 트럭 같은 자동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폴리 시리즈 중에 하나였네...
그 때 그 아이 엄마가 마트 가면 하나에 8000원 이상 하는데,
인터넷에서 사면 5000원대에 살 수 있고,
한번에 많이 사면 무료배송 되니까 한꺼번에 가서 하나씩 주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했던게
그 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14가지나 되는 폴리 시리즈...
다 살 필요는 없고, 주인공 엠버와 로이는 일단 사고, 나머지 10개 중에 5개만 골라서 샀다!!!
아~~ 이제 한달에 하나씩 뜯어서 줘야지...
7개월 동안은 나율이 장난감 안 사도 되겠구나~~ 으흐흫~~~~
아~~ 근데, 엄마가 못참고 다 뜯어 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Family story > Broken perfu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06월 평창 숲속의 요정 Kids Pension (0) | 2014.09.25 |
---|---|
나의 한주... (0) | 2014.02.21 |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0) | 2014.01.24 |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복 (0) | 2014.01.20 |
아내의 글 (0) | 201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