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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 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의 옷을 입습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문득 핸드폰으로 노래를 듣다가 "안전합니다"

라는 가사에 목이 매인다...

 

맥시코 선교를 간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거기 위험하지 않아??"

하는 말이었다..

 

"위험한거야 미국 초등학교나 고등학교가 제일 위험하다 야~~"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지만,

 

남편이 맥시코 다녀오고 나서,

절대 차는 안사겠다고 하던 사람이,

맥시코는 차 꼭 필요해...

지하철 못타, 택시 못타...

이러는거 보니, 무섭긴 무서운덴가.. 싶기도 하고...

뜬금없이 TV 보는데, 맥시코에 납치가 너무 심해서 보안업체가 호황을 이룬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참.. 진짜 무서웠나??

괜실히... 찬양에는 잘 나오지 않는 "안전하다" 는 단어가,

참 감사하고, 나에게 주시는 노래 같다...

 

그러고 나서 노래를 계속 듣는데...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라는 가사가...

두려움과 세상적인 생각... 그것을 주께로 돌리고,

평강의 옷을 입고 맥시코로 입국하는 그림이 막 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평강이 홖~~~ 밀려오는 듯한 느낌~~~ 캬~~~ !!!!!!!!!

 

오늘 괜실히 기분 좋아서 나율이랑 목욕탕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근아, 여잔 그렇다,

은혜 받으면, 나가고 싶고, 돈쓰고 싶다~

너가 이걸 모를 줄은 몰랐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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