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0월 이야기.. ㅎㅎ

9월이든, 10월이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냐... 

멕시코 날씨는 일년 내내 똑같고, 

나의 하루도 일년 내내 똑같은 것을... 

1. 매일 매일 놀이터... ㅋㅋㅋ 

매일 매일 Plaza Loreto (울 집앞에 있는 작은 플라자....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 

하늘을 보자!!!! 멕시코 날씨는 너무 좋구나... 

2. 또 하루... 나의 하루 종일의 독박 육아 속에서 할 일이 있는 날... 

기쁜 날.. ㅋㅋㅋㅋㅋ 

그런게 없으면 그냥 Six Flag 가는거야~~~~ 

오늘은 페이스북에 내가 자주 가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작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약간 두명이서 책도 읽고 저글링도 하고... 뭐라 딱 부러지게 정의할 수 없는 공연이었지만

아이들은 신기해 하고 잘 봤다... 

공연이 끝나고도 집에 가지 않고, 책도 사고, 도서관 여기 저기서 놀고, 책도 쬐끔 보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등등등 최대한 시간을 끌고 끌고 끌고 왔다.. ㅋㅋㅋ 

책을 쫌더 봐준다면 좋았을 텐데... 책 보는 시간이 참으로 짧은 것이 아쉽도다~~

3. ABC 천재 이나엘... 숫자, 컬러, 쉐입... 모든 것을 마스터한 울 나엘이... 

컴터에 관심이 있는 것은 오로지 자판에 있는 ABC 때문... 

ABC 홀릭 증상... 고쳐주실 분 없나요... 

4. 10월 9일은 우리들의 결혼 기념일!!!!!!!

짧은 시간 시간내어서 그나마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 했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곳은 신세계처럼... 구글 맵으로 보다가 발견한 곳... 

Jardin이 너무 이쁜 곳... 

올해 시작할 때 부부 싸움을 일년동안 5번 이상 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초반에 잘 안되서 한 2월달 정도에 5번은 초과했으나,

후반부로 갈 수록 그 횟수가 줄어든 듯 하다...

이제는 싸우지 말고... 잘 살자 아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