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13
드디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본향을 떠나고 가족을 떠나 약속한 땅으로 가라고...
어디서 나온 믿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그 여정을 시작한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롯이라는 조카를 데려간 것이다... 아버지의 곁도 떠날 수 있었던 사람이... 왜 그 조카와는 어떤 특별한 사이었길래... 굳이 데려갔을까... 조금 의아하다...
하여튼... 그 길을 가다가... 이집트에서 살게 되는데.... 아브라함은 여기서 사라를 자신의 동생이라고 숨기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거짓말로 인하여 오히려 어려움에 빠져서 사라를 다른 남자에게 시집 보내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위험한 일을 넘기고... 오히려 많은 돈을 챙겨서 이집트 땅을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집트 땅을 나오자 마자 한 일이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일이었다... 즉 예배를 드린 것이다...
예배 후 눈을 들어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니, 롯을 떼려온 것이 큰 실수임을 깨달았을 까???
자신의 삶에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기 시작한다...
진정한 회개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뭔가 자신의 삶에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었고,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그 어려움에서 나왔을 때, 바로 하나님께 예배 하는 것...
그리고 예배 후에, 그와 관련되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먼저 하나님이 벌을 내리지 않아도...
지금 현재 나의 삶에서 뭐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결과인가... 를 찾아보기...
아브라함은 자신의 종들과 롯의 종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이것이 내 삶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부분이구나... 를 깨닫게 된다.
아브라함은 결국에 결단한다... 롯아...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할 것 같다...
너가 우하면 내가 죄하고, 너가 좌하면 내가 우할께....
이렇게 삶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Family story > 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월 묵상 일기 (0) | 2019.12.31 |
---|---|
하부르타 속으로 3 (0) | 2019.12.31 |
하부르타 속으로 (0) | 2019.12.23 |
10월 묵상 일기 (0) | 2019.10.04 |
9월 묵상 일기 신약 시작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