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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2월 묵상 일기


(귀엽둥이 나엘이... 사진찍어 엄마!!!!!  그리고 하는 포즈...) 


옛날에 언제 한번 일주일 단위로 매일 매일의 큐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 40일동안 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무슨 계기로 하게 되었었는지... 맥시코와서... 아이 낳고 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것을 다시 해보기로 했다... 최근에 글 쓰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랩탑도 너무 느려서... 켜는데만 30분이라... 짧은 큐티 묵상 쓰는데 컴퓨터를 켜는게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앱으로 쓰는건 수정이 안되가지구... 한번에 완성된 글을 써야 했다... 그러니까 잘 안써졌다... 뭔가 쓸라 하면 졸려 죽겠고...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시간이 좀 나기 시작했다... 랩탑도 샀다... 30초도 안걸려서 부팅이 되는 애플로 바뀌었다... 오싸~~!!!!!!  애플 쓰는게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또 공부해 가면서 해야긌다.... 

새해에 40일 설탕 금식을 했었다... 물론 하나도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40일 동안에 아침마다 기도하고, 주님을 계속 묵상하려는 나의 노력이 있었다... 내일이면 그 40일 설탕 금식이 끝난다... 그에 맞추어서 21일 주님과 친밀함 회복하기 를 분당우리교회 에서 시작한단다...  그리고 한나 미니스트리에서 하는 통독... 하면서 묵상 올리는거... 하루 하루 저장하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열심히 기록하는 생활... 다시 시작하리라~~~  사진도 많이 찍고...  화이팅!!!!!!!!!


(이런 이런... 스노우 폐해...ㅋㅋㅋㅋㅋ) 


2월 15일

신명기 9~12

"당신들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도 한때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고,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십시오."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서도 가장 적응이 남은 것은 바로 사람과의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의 필요가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필요는 무엇인지 서로 상의하고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마냥 솔직할 수없고, 내 모든 것을 다 드러낼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더욱 나그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저들도 나그네인데 나는 나그네들 중에 나그네다.. 이런 생각... 게다가 팀이 반은 미국 사람들, 반은 라틴 사람들로 나뉘는데 그중 진짜 쌩뚱맞게 한국 사람 가정이 하나 들어와서 일을 같이 한다니... 그들안에 있으면 더 나그네 같다... 

나그네였기 때문에 더 나그네를 사랑하라는 말이 내가 여기서 어떻게 살아내기를 원하시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더욱 나와 같은 나그네를 사랑하고 대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고 충성스러운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과 친해지고 주님과 진짜 아버지 자녀의 관계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월 17일 

신명기 13~15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면, 주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들을 번성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명령을 지킨다는 것에 대해서 늘 이렇게만 생각했었다... 

쉽게 말하며, 십계명을 잘 지키고... 하나님이 말씀안에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그 명령들을 잘 수행해 나가는 것... 

즉 행동적인 순종에 대해서만 묵상해왔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행동만 뭔가 순종하는 것 처럼... 행동하지만, 사실 마음 안에서는 수없이 많은 전쟁을 치뤄야 했다. 

내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데도, 마음 속에서는 요동했다... 그것만이 다가 아닐텐데... 하면서... 

문득 마음을 잘 지킨다는 표현이 생각이 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거울 삼아,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부끄럽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내 마음까지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그런 경지에 이르기를 기도한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내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는 말씀 붙잡고... 

내 마음이 낙망하지 아니하며, 늘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고, 

내 삶은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의 명령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을 드리는 그런 삶을 살아내기를... 


2월 18일 

"적군과 싸우려고 나가서 당신들보다 많은 적군이 말과 병서를 타고 오는 것을 보더라도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이집트 땅에서 당신들을 인도하여 주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두려워 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두려운 마음, 절망하는 마음, 부끄러운 마음, 소심한 마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이 아니요...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사랑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고, 

나를 절제함으로 주님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선교사 세계도... 세상이다... 


2월 19일 

"주님께서는 그가 지으신 모든 백성보다 당신들을 더욱 높이셔서 당신들이 칭찬을 받고 명예와 영광을 얻게 하시고 또 말씀하신대로 당신들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6)

이 말씀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더 이상 염려하지 않을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몇주간 마음에 걸림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오늘 그 두려움과 걱정의 마음을 내 안에 더 이상 두지 않기로 결단합니다. 

주님앞에 정직한 기도를 올렸고 더 이상 염려치 않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일하는 것... 하나된 모습으로 일하게 하소서

캠퍼스에서 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가정에 진졍한 변화가 있게 하소서

나율이 나엘이 영향력 있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2월 20일

유월절을 지키고 칠칠절 초막절을 지키는 민족... 

나 자신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내 삶에 기적을 행하셨던 그 순간 순간을 기억하며 살고 싶다. 

사실 이렇게 코타에 살고 있는 이 순간 자체가 기적일 따름이다. 적응할 만하면 떠나고 적응할만하면 떠나는 이 시간들이 나에겐 기적이다... 

어딜가나 잘 지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우리 아이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친구들 만난 것들이 기적이고 감사이다... 

내 삶에 주어진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과 감사로 여기는 것은 내 삶을 완전히 다르게 만드는 태도라 하였다...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누룩을 제하고 초막에 살며 다른 고아와 과부까지도 기쁘게 하는 그 일에 참여하게 하소서... 

내 삶에 순간 순간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2월 28일

여호수아 21장 45절

"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약속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 "


이 말씀은 여호수아가 지파에게 땅을 분배한 후에 나온 말이다... 

그저 분배만 했을 뿐이다... 여기를 너가 정복해... 여기는 너... 이렇게... 

아직 정복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정복해야 할 땅을 주신다...  내것이 아닌데도 내것이라 선포하며 그 땅에 간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대로 행하면, 결과는 늘 정해져 있다. 

어찌보면 주신게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주신것으로 알고 아멘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내것이 되는 신기한 이치이다... 

이 땅에서 주신 것들을 내가 받아 누리고 혹은 정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정의 삶에 이루어지는 것을 목도하면서 살것이다... 

이번 사역... 우리 마음도 많이 지쳐있고, 마음도 많이 상했고,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중에도 순종하고 나아가니.. 주님... 어긋남 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주소서... 주님 뜻대로요... 


3월 1일... 

2월 묵상 일기이긴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이고 여호수아의 마지막이므로... 여기까지만 쓰고 또 다른 이야기들... ㅎㅎㅎ

하루 하루 읽고 있긴 하지만, 정신차리고 읽는 나날들보다, 정신없이 읽는 나날이 더 많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님만 섬기라... 나와 내 가정은 주님만 섬기겠노라 선택하였다... 

주님만 섬겨라 주님만 섬겨라... 

주님은 주님 플러스 다른 것은 원하시지 않으신다. 주님만 섬기길 원하십니다. 


제 마음속에는 근데 주님 말고 마음에 둔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주님 내 마음속에 주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제거하기를 원합니다. 

쉬운일만 하고 싶은 마음, 재정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 리더가 되고 싶은 마음... 등등 그런 마음 제하고 주님만 내 안에서 살아 계시는 것으로 제 모든 소망을 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