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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2016년 11월 아줌마 이야기



11월 있었던 이야기 풉니다....

너무 옛날이라... (약 4개월전....) 흐릿흐릿 하지마는...

귀여운 내 새끼들 이야기니까...

놓치고 싶지 않아!!!!!!!










너무나 평범한 일상

평일에는 늘 옥상행!!!!!

이제는 옥상 소풍의 레파토리도 많이 떨어져가서... 걱정임....

간식도 먹고 (옥상에서 간식을 먹으면 치우지 않아도 되서 좋음)

자동차 놀이, 풍선 던지기 놀이, 물풍선 놀이, 그냥 점핑 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등...

요즘은 자전거나 씽씽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긴 하는데...

멕시코에 있을 날이 그리 많이 남지않아 최대한 부피가 큰 것들은 이제 구입을 안하려고 하는데..


암튼... 그리고... 늘 옥상 아니면 놀이터... ㅎㅎㅎㅎㅎ

아직 걷지 못하는 울 아들은 놀이터에서도 그냥 기어 다닌다...

그리고 난 그냥 둔다...

더 이상 힘들어서 들고 못다녀!!!!!



그리고 세번째 늘 가는 곳.... Plaza Loreto!!!!!

울 집에서 길 건너면 있는 플라자... 가끔씩 나율이가 장난감 구경을 가기도 하고

(물론 가끔은 졸라서 사기도 하고...)

공짜 박물관이 있어서 거기 구경 가기도 하고...(여기가 또 박물관인지도 최근에 앎)

분수대가 있어 분수에서 놀기도 하고,

애완동물 파는 가게가 있어 동물원 가듯 동물 구경 가기도 하고...

철마다 바뀌는 데코레이션에 사진 찍기도 하고,

토요일 마다 오늘 풍선 아트 하는 아저씨 구경 하기도 하고...


이제는 좀 더 특별한 일상을 나눠볼까????

나율이 방학 시작한 이후인 듯....

방학과 함께 극기 훈련 하는 듯이 매일 매일 스케줄을 소화하며 방학을 보냈다.

하루는... La Feria!!!!!

우연히 얻게 된 공짜표!!!!! 가자 가자 무조건 가자!!!!!

오랫만에 네 가족이 함께, 물론 비량들도 함께 재밌는 곳 가서 시간 보냈다... ㅎㅎㅎ



또 어느 날은... 멕시코에서 페북통해 우연히 알게된 엄마들 모임....

Play date가 있다길래 졸레 졸레 가보았다....

아이가 있는 집이 아니어서, 집이 아이 위주의 집이 아니어서 그게 좀 힘들었고,

엄마들이 죄다 늦게 와서 그게 좀 힘들었고....


하지만, 나와 완전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인 것 같은 아줌마들과의 만남은

한국이었다면 불편했겠지만, 이 곳에서는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오니 이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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