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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2021 Debriefing

오피스가 문을 닫고, 갑자기 디브리핑을 한다고 일주일을 빼라고 했다... 진짜 짜증났지만, 그냥 했다... 아무 기대도 없었고, 왜 일주일 내내 이걸 해야하는지도 잘 몰랐다... 진짜 그냥 했다... 근데 결국 하나님은 하신다!!!! 진짜 좋은 시간이었다... 하나님 짱...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그들이 꿈꾸던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자기보다 양들을 먼저 생각해서, 필요하다면, 자기를 희생하기까지 한다." 

"주님 지금 이 시간을 통해서 내가 극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먼저 믿음의 스텝을 내가 걷고, 내 마음이 먼저 바뀌어야 상황이 바뀔 것을 알것 같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일하실 방법 일 것 같은데... 맞나요?? 그걸 오늘 문득 깨닫네요... 주님... 이 모든 것들을 먼저 하나님과 저 와의 개인적인 과계를 통해 해결함을 받고, 그리고 나서 미국을 가던지, 다른 나라를 가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하나님이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저를 어디 딴데로 보내시지 않으실 것 같네요... 진짜 이 문제를 오로지 하나님만으로 해결함을 받고 싶습니다... " 

"하나님은 내 상황 보다는 나 ㅏ신에게 더 관심이 있으시다. 상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겨내길 원하신다. 그래야 다음에 같은 상황이 와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내가 더 단단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나 또한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면 좋겠다. 상황을 내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주면 좋겠다." 

"내 삶 자체를 내 가정 자체를 정리하고 바르게 보이는 것 처럼 하는 것은 잘 하지만, 결국, 내 마음은 여전히 바닥이었고, 바닥에서 올라갈 생각이 없었다. 난 어제도 아이들에게 소리를 질렀고, 매를 들었다." 

"내 마음은 아직도 깊은  isolation & loneliness와 탄식과 미움, 분노로 가득하니, 내 말과 행동이 나아질 리가 없다. 겉모습만 좋아보이려고 하니, 오래가지 못하고, 맨날 맨날 실패해서 또 낙담하고... 이제 이런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 

먼저 내 마음을 되돌아보고, 내 안에 있는 pain을 deal with  하자!!!!!!

 

너무 치열하게 살지 말자!!!! Relax!!!!!  그리고, 마음 다스리기... 이걸 해결해 주실 주님을 의지하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내 마음은 해결함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을 섬기겠다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으리 괴백을 저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내 삶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conviction과 뜻에 따라 선택하고, 따라가게 하소서.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도사... 아직은 내 암의 상태가 바닥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으로만 주님 만으로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게 하소서... 

"New Behavior Pattern" 이걸 보고싶습니다. 

이걸 인정하자!!!! (reconocer!!!!) 그리고 정면대결하자!!!! (Afrontar)  

오늘 이후로, 이번주 이후로 나는 또 다른 삶을 살 것입니다. 진짜 주님을 주인 삶은 그런 삶... 상황을 보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또 다짐하고, 깨닫습니다. 시시로 주님 앞에 내 마음을 토하고, 그 밑에 피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남편을 변화시키실 분도 하나님... 이십니다... 내 고집스러운 마음을 바꾸실 이도, 하나님.... 다 하나님이 빚어가실 것입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시고, 내 마음대로 식구들을 조정해 가는 것이 내 가정을 올바르게 이뤄가는 모습이 아니라는 걸 알겠습니다!!!!  Surrender & step down 하겠습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시로다" (시편 62:8) 

"불안하고 답답하기만한 나의 인생, 어찌 살아가야 하나? 나의 반석되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내 안의 두렴 걱정 다 주님께 내어 던지네..." 

"때론 벼랑 끝에 선것 같은 날이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날 받아주실 그분을 기대하며 모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사랑을 난 내어던지네..." 

 

그 이후, 나는 계속 의심의 마음을 하나님께 나눴다. 환경과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는데도, 내 마음이 달라질 수 있나요?? 내 마음의 아픔과 상처가 상황이 바뀌지 않는데도 치유가 될 수 있을까요??? 그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고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해 주시고... 결국에 나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다. 진짜 될지 안될지는 가보면 알겠지만, 내 이런 Broken heart가 과연 치유가 될지... 그리고 그 이후,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끌어 가실 것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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