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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3월은 주구장창 독박육아


이 날 이었다... 독박 육아 기간 가장 두려웠던 날... 

Concruso de Talento (장기자랑) 을 하는 날이었다... 

나는 이 날을 위해 아침마다 "신비아파트" 뮤지컬 커튼콜 노래 "Outsider" ????? 

를 나엘이와 연습해야만 했고, 긴장감에 떨어야 했다... ㅋㅋㅋㅋ


다른 엄마들 준비해 온거 보면서 계속 떨었다... 

나율이는 Kinder 3 라고 차례는 계속 안왔다... 


그리고 우리는 열심히 춤을 췄다!!!!!!!!!

그리고 사진은 하나도 없다... 찍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지... ㅋㅋㅋㅋ 

아빠 어디갔어?????!!!!!!!!!!!!!









그리고 집에 잠깐 돌아와서 애기를 재우고 나율이는 애기 없이 혼자서 자동차 놀이를 즐겼다... 

그리고 나가서 밥먹자 싶어서 나가서 밥 먹고... 

옷 갈아입고... 다시 학교에 간다... 저녁 4시에 왜 학교에 다시 가냐고!!!!!!

우린 저녁먹고 잘 시간인데... 


오전 장기자랑이나 오후 행사 모두 Dia de Primaria 라고... 

춘분??? 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춘분... 한국에서는 들어보도 못한 이 날이 이 곳에서는 이런 축제의 날이었다니... 


아무튼 오후에도 여전히 춤과 노래... 그리고 놀이기구... 

그리고 먹을 것들... 친구들... 

봄의 왕과 왕비 즉위식 (??) 등등이 열렸다... 


공포의 날이 될 줄 알았는데... 나도, 아이들도 넘 넘 재밌는 시간이었다.. 

아빠가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아쉬웠지만.. ㅋㅋㅋ 


그렇게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도... 우린 그 다음날... 

Six Flags를 갔다... 

그리고 뭔 일 있었는지 아남??? 도착해서 파킹까지 다 했는데 연간 회원권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기억했다...


그리고 다시 집에까지 가서 가져와서 다시 왔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 애들도 고생... 


그래도 들어가서 잼나게 놀았으니 됐지 뭐... 

남편이 없으니 고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