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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ook Riview

Book Review -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일상을 견디는 사람들을 향한 한권의 꽉 찬 응원”!!!!!!!!!

진짜... 물론 소설이지만...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알려준 소설... 에이~~~ 소설이니까... 실제에선 저렇게 되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들지만, 내일 당장 하루를 스무디로 시작해야지... 라고 마음먹게 되는 책이다...

내가 맡은 일을 고작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먹는 것에 의미를 더하며, 건강한 제철 음식을 먹으며 사는게 얼마나 삶을 다르게 만드는지...



코스타리카에 와서 우리의 기대와 많이 달랐던 것은, 우리도 그저 저들과 같이 일하고 싶은 것이었다...
저들처럼... 출장도 다니고, 함께 더 좋은 방법을 위해 회의하고, 버젯이 있고... 혹은 우리가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할 수도 있고... 그런 일 등등...

우리에겐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결국에 캠퍼스 사역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도, 시켜주는 것도 없었다.

다시... 한학기가 가기도 전에 캠퍼스 사역으로 인정을 받으니, 오피스에서 젊은 간사들을 캠퍼스에 보내기도 하고, ND가 우리 캠퍼스 모임과 전도 모임에 함께 하고, 광고까지 하게 되고....

그리고... 조금씩... 우리도 버젯이 생기고, 한국과의 파트너쉽을 위해 이런 저런 일들을 할 수 있는 길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하지만, 그런 기대들을 충족시키지 못할지라도...

이렇게 우리가 이뤄가는 캠퍼스 사역에 촛점을 맞춰주고, 의미를 부여해주고,
그리고 내 스스로도, 이렇게 귀하고 당연히 해야 하는 사역에 우리가 발 담그고 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오늘 처음 온 간사들에게 우리가 하는 방식의 전도를 가르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게 감사하다...
우리로 인하여, ㅇ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 곳의 스틴터들, 신입 간사들에게 캠퍼스 사역의 훈련들을 조금씩 할 수 있다는 것...
그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역을,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사역을 우리는 하고 있음이다...

우리가 다른 영역에 일들을 해보고 싶고, 그런 것들을 아직도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실망했었던 그 날들을 잊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사역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할 때,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다른 기회들을 주실 것들을 기대한다...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때가 되었다 생각할 때, 우리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실 때... 감당할 일들을,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하는 캠퍼스 사역 또한, 늘 하던 그 사역이 아니라 또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하는 사역이며, 그 결과에 따라 그 의미와 파급력이 다를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나의 캠퍼스 사역에 대한 의미... 다시 돌아보고... 얼마나 내가 귀한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일의 의미가 달라 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그리고 책상 머리 앞에서 말하고, 뜬구름 잡는 일들을 위해 일하는 것 보다 얼마나 실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사역인지를 알아야 한다.

매일 매일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아침에 내가 집을 나설 때... 두려움, 이 설레임으로 바뀌기를...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느꼈던 것들을 끄적여 본다...
더욱 당차게, 더욱 자신있게!!!!!! 더이상 슬픔은 없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