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나 산타 이후에는 진짜 시간이 빨리 가버렸다...
아이들 정리 하고, 상황 나누고, 이후에 누구에게 연결해 줄지...
어떤 아이가 순장으로 설 수 있고, 순원을 나눠 줄 수 있는지...
사실 결론 없는 일을 결론을 내야 해서 머리가 좀 아팠지...
결국에 내가 많은 아이들을 한꺼번에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결국에 이렇게 될 것을 나는 마음을 먹고 있었기에 큰 어려움은 아니었다.
그저 주님 앞에... 안시키실 때는 안 시키기고... 시키실 때는 끝장나게 시키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예예~~ 하며 나아갔지...
코타에 오면 주변 간사들이랑 시간도 많이 보내고, 하고 싶었는데... 완전 풀타임 캠퍼스 간사, 풀타임 엄마가 되어 버려서... 진짜 시간이 없어져 버렸다... 그게 좀 아쉽지만... 오히려 정신 없이 사역하면서 내 안에 막 올라오는 생각들 없애버릴 수 있어서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셀러브레이션은 너무 잘 끝났고, 이 곳 ND인 Carlos 간사님에게... 진짜 너무 고맙다고... 이렇게 사역하는 팀은 본 적이 없다고... 엄청난 칭찬을 듣고, 사역을 잘 마무리 했다. 우리 또한 현지에서 이렇게 고마워 한 적이 별로 없었어서... 이렇게 고마워 해주는 것 만으로도 나는 너무 감사하다...
지금은 그저 사랑스러운 제자들로 인해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이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그 다음날 다시 모인 우리 자매들... 너무 이쁘다...
함께 볼링치고 먹고, 축구하고... 그렇게 이 곳에서의 시간들을 마무리 한다...
너무 고생했다.. 행복했고...
이 후에는 우리... 더욱 열심으로 이 땅에서 운동을 일으켜 볼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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