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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사역일기

Semana Santa 이후 사역 이야기




그렇다... Semana Santa 라는 것은 결국 부활절 전 고난 주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Semana Santa 끝나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에 Reunion을 했는데, 삶은 달걀 꾸미고 서로 나누는 그런 레우니온...






이날 정윤이랑 나는 전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세마나 산타가 끝나고 나니 이제 뭔가 사역이 마무리 되어 가는 과정이고... 아직까지도 전도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도 안하면 딱히 할것이 없어 전도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전도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아쉽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왠걸???????? 이날 너무 좋은 신입생을 두명이나 만나서 리우니온에까지 연결되어 왔고, 두명 모두가 현지 제자 순장들에게 하나씩 연결이 되어 순모임에까지 연결이 된 것이 아닌가!!!!!!!!!!! 진짜 기적 같았다...







이렇게 Krisley는 Betzabeth 에게 연결이 되었고, Ashlee는 Michelle에게 연결이 되어서 잘 순모임 받고 있으나...
요즘 또 Ashlee가... 흑흑흑....







아무튼 이제 조금씩 학생들에게 찬양 인도도 맡기고 하면서 레우니온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 슬슬 추려야 한다.
누가 학생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누가 순장이 될 수 있을까???

순장이 될만한 자격이 되는 아이들을 금요일 식사에 초대했다. 그리고 순장이 될 것에 대해 도전한다.
그리고 Cru Lac Office 에 가서 우리 단체에 대한 이야기도 더 듣고, 더 큰 그림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 조금씩 한국팀에서 하던 순모임을 나에게 넘겨주기 시작했다. 한명 한명 만나서 알아가고 순모임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나는 15명의 자매를 순모임을 하고 있다. 오전 시간에 몰아 해야 해서 숨이 찰듯 버겁지만, 순모임을 할 때 만큼은 힘이 나고, 행복하다.

A6가 끝나갈 이 무렵, 나 혼자 다짐을 했더랬다.

이 아이들이 있을 때만 이렇게 전도하고 열심히 하지 말자... 가고 나서도 열심히 하자!!!!!!!!!
매일 매일 전도하고, (물론 지금은 순모임을 꽉 차서 전도할 시간이 아예 없는 날도 있지만...) 매일 매일 순모임을 멈추지 말아야 겠다... 고 다짐했다...

그 다짐대로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