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돌아왔다...
남편~~~~ 분명 돌아왔는데, 어디 있는가???????
남편과 함께 단기 선교도 함께 들어왔고,
남편은 너무 바빴다...
남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래서, 반 독박 육아... ㅋㅋㅋㅋ
올란도에서 선물 받아온 나의 스카프를 탐하는 나엘이...
그리고 많이 컸다고 이젠 엄마 성경 읽을 때, 옆에서 그리기도 잘 하고 있네...
어느 날은 또 형아랑 같이 옥상에서 물풍선 놀이 하고...
저녁엔 계속 꼐속 성경을 보고요....
드디어 구약 끝나고 신약 넘어감...
한ㅌ
어느 날은 Feria de Flores가 있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새로 온 Evelyn 한테 같이 가자고 했다...
사실 누구랑 이런데 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애들 쫓아 다니랴, 옆 사람까지 챙기랴... 힘들어서...
하지만... 이번엔 용기를 내어... 함께 가자고 했는데,
Evelyn이 너무 너무 좋아해주구, 이런 장소를 평소에도 좋아한다고 해서...
넘 뿌듯했음... 언제 와도 이쁜 이 곳...
그리고 feria 근처에 보니까, 또 애들 놀 수 있게 carnaval 같은게 와 있어서 나율이 curso de verano 끝나자 마자 같이 데리고 갔다...
놀이기구 한두개 타고, 장난감 낚시 하고...
짧지만 강렬하게 놀았던 날...
단기 선교 시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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