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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하부르타 속으로 4

창세기 34-35. - 다시 하나님을 만나는 야곱

 

1. 34장... 디나가 강간 당하는 사건으로 말씀이 시작되는 것... 이 안에는 어떤 하나님의 뜻이 있을까??

 

세상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강간을 당하는 디나... 세상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 이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 까?? 세상과 어울리고, 친구가 되고... 선택된 민족의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고, 어울리고, 세상을 그냥 받아들이고... 그러면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이다... 하는 경고 같다... 

왜 하나님은 이런 사건을 성경에 기록하시는가... 

 

2. 야곱의 아들들은 왜 하필 할례를 이요해서 그들을 죽였을까?? 

세므온과 레위는 단순히 복수하기 쉬운 방법으로 할례를 선택한다... 하지만 할례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한 하나님이 주신 방법인데 그걸 미끼로 사용하다니... 그러니 하나님 보시기에, 야곱에 보기에도 좋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똑같이 복수를 하는 것도 옳지 않은데 더욱이 비겁한 방법을 썻으니 말이다... 

사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은연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그리고 성경의 말씀들을 내가 사용하기 편한 방식대로 사용하고 적용할 때가 너무 많다... 내 편한데로 말씀을 적용하는 것... 진짜 조심해야 할 듯...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 기도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라고 묻고... 그들을 치라 하시면 치고, 용서하라 하시면 용서하고... 그렇게 살아갈 순 없을까?? 

 

 

3. 야곱은 왜 시므론과 레위를 책망했을까?

야곱 자신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만한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고, 단순히 레위와 시므온을 책망만 한 것을 옳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레위와 시므온도 딱히 하나님의 방법대로 핸한 것도 아니었으니.. 그것을 일단 책망한 듯이 보인다... 하지만 책망전에, 그들이 그런 액션을 취하기 전에 먼저 아비로써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였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4. 야곱을 벧엘로 부르신 이유는??

이전에는 야곱 혼자서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이제 야곱은 가족들에게 말한다... 내가 예전에 하나님을 만났던 그 추억의 장소로 가자!!!!!  더 이상 추억의 장소가 아닌.... 그 곳에서 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며 살자!!!!! 하는 것 같아요... 그 곳에서 제단을 쌓자... (즉 예배의 삶을 살자...) 유상을 버리자... 이렇게 다시 가족 안에서 영적 지도자로써의 역할을 시작해 보는 것 같다. 

사실... 야곱의 가족들은 가나안에서 살았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라반의 고향에서 나고 자란 그들... 이제는 그 땅에서 섬겼던 우상을 버리고, 그 땅의 관습들을 버리고, 벧엘에서 만났던 나의 하나님을 너희도 만나라... 그리고 너희가 어딜 가던지 그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라는 것을 가르쳐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은 벧엘에서 또 제단을 쌓으라 하신다...  나와 교제하자... 나를 예배하라... 이제 나를 알아라... 하며 하나님 스스로도 야곱의 가족들에게 자신을 만날 것을 프로포즈 하신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야곱은 제단을 쌓고, 예배를 통해서 다시 야곱을 만나시고, 야곱의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리고 야곱을 이스라엘이라 칭해 주시고, 야곱의 12자녀들을 이스라엘의 지파가 되고, 이 후의 모든 자손들이 단순히 자손이 되는 것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곳에 바로 벧엘 인 것 같다. 

 

5. 엘엘로 헤이스라엘과 엘벧엘 과의 차이는??

뜻에도 차이가 있지... 

엘엘로헤이스라엘 -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엘벧엘 - 벧엘의 하나님 

제단은 어디서나 쌓을 수 있는 것이다... 그 말은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예배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순간에는 혹은 특별하게 쓰시고자 하는 사람들은 특별하게 구별되어 나와 하나님을 진하게 만나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차이가 아닐까... 332ㅏㅇ의 제단은 삶속에서 (구별되지 않은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모습) 예배의 삶을 살으라는 것이고, 

35장의 제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구별된 자로써의 정체성을 알게 하시고, 그길을 가게 하려는 시작의 의식을 하는 거룩한 장소서써의 재단일 수 있겠다. 

 

 

6. 하나님이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제사장 나라인 이스아렐... 이 나라를 통해 열방을 구원 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야곱을 통해 이루겠다... 하는 하나님의 굳은 의지... 

 

7.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은은 나오는데 리브가는 언제 죽었을까?

 

리브가는 이미 야곱이 아직 가나안으로 돌아오기 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됨

드보라는 리브가의 유모... 였고, 리브가가 결혼할 때 같이 왔음... 하지만, 리브가보다 더 야곱에서, 또 야곱의 아이들까지 육아하고, 케어했다라고 추정되는 유모... 그래서 야곱에게는 엄마와도 같은 존재였을 수 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드보라는 분명 에서와 야곱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쳤고, 그의 자녀들도 그렇게 가르쳤을것이라 예상되어진다. 하나님은 출애굽기에서 바로가 나면 바로 죽이라고... 히브리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해지만, 바로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아이를 살려준 산파 두명의 이름을 정확히 성경에 기록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산 사람의 이름은 성경에 꼭 기록해 주시는 하나님... 드보라라는 여자도 분명히 그랬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이방에서 온 여자이지만, 주인의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믿고, 경외하며, 자녀들을 교육할 때 말씀 (율법) 을 열심히 가르쳤으리라 예상되어진다. 

 

 

8. 큰아들 르우벤은 왜 아버지 첩 빌하와 동침했을까?

어쩌면... 이방 지역에서 왔고, 어쩌면 다른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직 하나님의 율법을 잘 모르고 제사장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삶인지 모르기에... 한 실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스토리 연결도 되지 않지만, 그 사건을 굳이 성경에 넣으시면서,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 그리고 더러운 죄악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행해 나가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너네가 얼마나 더러운 죄를 많이 짓는지 아니? 얼마나 분별이 없는 자들인지 아니?? 하지만, 그건 상관없다... 결국 내가 다 이룰 것이다. 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굳이 이렇게 안 넣어도 되는 이스라엘 초기 역사의 치부를 넣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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