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인생이 내 뜻대로 거의 된 것 같아도... 된 것이 없는 것 같고,
인생이 내 뜻대로 하나도 된게 없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았다...
그런데 참 마음의 문제는 어떻게 잘 안된다... 사람이 밉고 사랑이 안되는건... 진짜 어떤 노력으로도 안된다...
싱글때... 그 연습... 좀 많이 해둘껄... 싫은거 그냥 싫게 뒀더니... 지금 남편이 미워졌는데... 이 마음이 어찌 할수가 없다... 남편은 미우면 미운데로 살수도 없고 말이다... 사랑해야 하는데 말이야...
또 하나 내 맘대로 안되는게 있더라... 애들 키우는 문제...
애들을 이렇게 키워야지... 저렇게 키워야지... 생각 해봤자... 그렇게 되는거 하나도 없더라...
그냥 애들의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해야 하더라... 하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과 이들이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도록 훈육 하는 것의 경계를 아는 것은 솔로몬이라도 알까... 싶다...
다시 한번... 하루 하루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오늘도 남편을 더 사랑하고, 험하게 대하지 않고, 예쁘게 말하고 아이들 더 사랑하게 하소서...
1/12. 출애굽기 1-4
1-4장 밖에 안 읽었는데도 그 안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 아직은 방학인데, 아이들을 방학에 하는 학교를 보내고 조금은 다른 일주일을 보냈다. 싸라랑 영은이랑 따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단기 선교 때문에 바쁜 한주를 보내기도 했고... 같은 일주일이지만 참 많은 일이 일어나는 한주 였던 것 같다...
겉으로 일어난 일들도 많았지만, 제 마음 안에 또 많은 생각들과 struggle 들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손길이 이 모든 일들을 이끄심을 봅니다... 이런 저런 모습으로 하나님 역사하시는데, 이 출애굽기 초반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먹으시고, 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일을 진행해 가심을 봅니다... 이제 곧 휘몰아칠 사역과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내 힘으로,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판단함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합력하여 아름다운 선을 이루고, 진짜 진짜 사랑하면서 그렇게 일을 해나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할 수 있는 일인데 괜히 귀찮아 말고, 겁먹지 말고 해보자... 적극적으로 해보자!!!!!!!!!
진짜 오랫만에 있을 회의, 보건소일, 사소하게 처리해야 할 단기 선교 일들... 갑작스런 여행... 다 잘 해낼 수 있어!!!!!!!!!
1/15 창세기 8-11
10가지 재앙이 차례로 나오고 있는 부분이네요... 이런 재앙들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모른다는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을 가진다는게... 그거 자체도 참 대단한 일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사실... 이런 일들은 지금 현재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인데... 요즘 전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 재해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의 우둔함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성경을 들이 밀면서 하나님을 전하지 않아도.... 조금만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라는 생각이 읍니다.
한 예로 일곱째 재앙인 우박에서... 우박 재앙을 선포한 후에 9:20 파라오의 신하들 중에서 몇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여 급히 종과 짐승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했다고도 나옵니다... 그리고 21절에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들은 종과 짐승들을 그대로 들에 남겨 두었습니다.
이부분만 봐도... 충분히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목도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를 두려워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죽음을 참 두려워 하는데요... 세상의 부요함, 권력 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계신 그분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1/15 창세기 11-15
15:26 너희는 너희 하나님인 나 여호와에게 복종하여라. 너희는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여라. 너희는 나의 모든 율법과 규례를 지켜라
결국에 하나님은 심플하시다... 하나님 보기에 옳은 일... 즉 성경에 나온데로만 살면 된다... 하루 하루 통독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대로 하루 하루 살아내어 내 삶의 여정이 하나님의 율례이 복종하는 삶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별에게 들려준 이야기
조유진
실제로는 각자 멀리서 외롭게 빛을 내고 있을 텐데
이렇게 먼 곳에서 내가 널 보고 있으리라고 알고는 있었을까
서른이 되어 이제야 나도 너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만나서 반가워
그리고 그 수많은 시간 동안 너의 성실에 대해
내 칭찬 따위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오늘은 이야기 해주고 싶어
내 칭찬 따위 아무것도 아니지만 수고했다 이야기해주고 싶어
순종은 주인께 하는게지 하지만 내게도 본이 되어주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이 살아내주어
너의 순종이 너무도 아름답다 너의 순종이 빛나고 있다
고결한 너의 순종이 내 머리 위로 빛나고 있다
삶에서 묵묵히 나의 일을 해내는 것
초라한 삶이지만 하나님이 깊이 관여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인생이라는 것을 아는 것
그런 삶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수고했다 칭찬 받는것...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지 뭐 있겠노...
2/3 월요일
단기 선교 사역 얼추 끝나간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일 개학을 했다... 이 여유~~ 이게 얼마만이여~~~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낮잠 한 숨 자고 싶다...
민수기 1-8장
1. 레위 사람을 정결하게 한 뒤 그들을 제물로 드려라. 그래야 그들이 회막에 와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 제가 엄마로써 집에서 일을 할 때도 (엄마로써 일하는 것도 사역이라고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일할 때도, 제 마음이 정결하게 하소서 제 삶을 흠없는 제물로 하루 하루 살아 드리게 하소서 남편을 정죄하지 않고, 남을 미워하지 않고, 오늘 하루 한 사람도 미워하지 않고 살게 하소서
2. 모세는 여호와께 말씀 드릴 것이 있을 때에는 만남의 장막인 회막으로 들어갔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 하나님... 저도 하나님께 매일 매일 이야기 하고 싶어요... 저의 집과 저의 마음에도 만남의 장막을 만나게 하소서... 저녁에 고요한 시간에 다른 일 하지 않고,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이야기 하게 하소서
3. 제사장의 축복
여호와께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고, 너를 지켜 주시고,
혀오와께서 너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너에게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빈다
여호와께서 너를 내려다 보시고, 너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주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릴 것이다.
2/4 화요일 민수기 9-12
1.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 자기를 정죄하고 공격한 사람이지만, 용서하게 하소서... 내 마음에 상처로 자리잡지 않고, 온유함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용서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2. 모세는 매우 겸손했습니다. 모세는 땅 위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 또 다시 한살이 먹었고... 빼박 40대가 되었습니다... (아직 만으로는 아니라서 늘 부정하고 싶지만...) 20대일 때... 신앙뿐만이 아니라 인격도 자라고 싶다고 씨름하며 기도를 오랫동안 했었습니다. 한 오년간 그렇게 신앙과 인격이 많이 자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40대가 되어서... 가정 생활하고... (특히 남편과의 사이에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이제 곧 결혼 10년차가 되어 가는데... 10년전과 똑같은 것으로 맘상하고 상처주는 그런 성장 없는 부부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의 성장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저 또한 먼저 변화되게 하소서 (먼저라는 말에 많이 억울합니다.. 먼저변하기 싫은데요... 막 이런 맘이 많아요... 제 마음을 다스려 주세요... )
3. 저는 이 모든 백성의 아비가 아닙니다. 저는 이 백성을 낳지 않았습니다. 왜 저더러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저들을 인도하게 하십니까? 왜 저에게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그들을 품으라고 하십니까?
- “하나님 우리가 이 곳에 섰으니 이 땅을 치유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주를 높이리라” 지난 주 이 찬양을 통해서, 너가 코스타리카 땅에 있는 한 그 땅ㅇ에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겠다... 하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땅의 가정의 깨어짐과 아이들의 상처를 대하며 이 아이들이 아버지를 알고, 더이상 이 사회의 가정의 깨어짐의 유산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도하며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역하는 아이들을 통해서 이 땅을 변화시킬 것이고, 그들이 더이상 깨어진 가정의 되물림을 하지 않으리라...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고 먼 나라의 문제까지 품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땅을 이유없이 사랑하고, 할 수 있는 눈물의 기도를 많이 뿌리게 하소서
2/5 Wed. 민수기 13-15
믿음의 눈!! 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이렇게 보는 눈이 다를 수 있구나... 를 알게된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는 듯... 믿음의 눈을 들면 보이는 분 계시네...
하나님... 다른 10명의 정탐꾼처럼... 자신의 눈으로 평가하고, 재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이 땅을 바라보게 하소서... 멕시코때와는 너무 많이 다른 상황에 좌절할 때도 많고, 힘이 빠질 때도 많고... 이 땅에 희망이 있을까 싶지만... 하나님께서 믿음의 눈을오 볼 수 있는 마음과 굳건한 믿음을 주세요... 한명 한명의 가능성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이 이 땅을 통치 하시고 함께 하시면 분명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소서
아이들을 키울 때도, 부족한 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 혼내고 잔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완벽하게 만드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늘 격려하며, 칭찬하고, 세워줄 수 있는 엄마가 되게 하소서
2/7 Fri
민수기 21-25
1. 큰 돈 앞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메세지를 전한 발람을 봅니다... 저도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만 말하게 하소서...
2. 이미 하나님의 복을 받기로 정해져 있는 이스라엘을 봅닏... 하나님... 제 인생도 하나님의 복을 받기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가 세상의 좋은 것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복을 잘 모르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Family story > 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2월 Daily 묵상 (0) | 2020.02.13 |
---|---|
하부르타 속으로 4 (0) | 2020.02.04 |
2020년 1월 daily 묵상 (0) | 2020.01.10 |
하부르타 속으로 3 (0) | 2020.01.09 |
2020년 1월 묵상 일기 (0) | 201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