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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2023.2 묵상일기

 

2/6 출애굽기 완료 

모세가 여호와께 율법을 받고, 내려왔을 때,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다시 모세가 올라가서 율법을 받고, 헌금을 받아,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성막을 짓는 모습들... 

1. 등불이 항상 켜 있게 하여라 - 하나님을 늘 임재하심... 그리고 늘 빛되신 당신... 

2. 직분을 맡아 나를 섬기게 하여라 -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게 하시고, 섬기게 하시고, 동행하기 하심 

3. 여호와께 거룩 이라고 새겨라... - 하나님을 위한 모든 것이 거룩함이며, 우리의 몸과 생각 또한 하나님께 거룩이란 새김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누룩 없는 빵, 누룩 없이 기름만 넣은 과자 - 누룩으로 부풀리지 말고, 복음의 핵심,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든 일의 핵심만을 먹어야 한다!!!!

5. 브살렐과 오홀리압 - 성전을 만들고 천을 자르고, 못질을 하고, 보석을 박는 그런 일들도, 하나님의 영이 충만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중한 사람들 

6. 여호와께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그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려던 마음을 접으셨습니다. - 언제나 자비를 보이시는 분... 중보의 기도의 힘이 있음을 믿는다.!!!! 

7. 이 때부터 누구든지 여호와를 찾을 일이 생기면 진영 밖의 이 회막으로 가곤 했습니다. - 하나님을 만나고 싶을 때... 나 만의 회막이 있는 건지.. 하나님을 만나러 매일 매일 회막을 찾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8. 솜씨 좋은 여자들은 직접 손으로 실을 자았고... - 내가 가진 하나님이 주신 솜씨로, 하나님의 성소를 꾸미는데 사용하는 아름다운 모습들... 작은 모습이라도 나 또한 섬길 수 있고, 하나님의 성막을 꾸밀 수 있다. 자신의 작은 솜씨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기!!!!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대로였습니다. -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명령... 나대로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행하겠습니다!!!!! 

2/7 레위기 1-16 완료 

"이것은 번제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 주님, 제 삶도, 제 마음도, 제 모든 내장과 생각과 마음과 기도 모든 것이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 내 삶을 기쁘시게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것들 가운데 한 가지라도 범죄한 사람은 자기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어야 하겠는데, 제 안에 고백되지 않은 죄가 하나도 없게 하소서... 걸핏하면 미워하는 마음, 비교하는 마음, 남을 판단하는 마음... 너무 많은 죄가 있습니다. 순간 순간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지 않은 순간이 없게 하소서 

"그 불은 제단에서 계속 타올라야 하며 꺼져서는 안된다." - 제 안에 주님의 성령의 불이 늘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전, 성막이 제 몸인데, 제 안에 성령님이 늘 계시고, 꺼지지 않게 하소서... 성령이여 내 영혼을 늘 충만케 하소서... 

"여호와께서 이렇게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 하나님... 매일 매일 제가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을 듣게 하소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소명으로 살아야 하는지... 매일 매일 좁은 길로 가라고 하는 주님의 명령에 제가 매일 매일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그 후에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용도로 올리브 기름을 가져다가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에 발라 그것들을 거룩하게 했습니다." - 특별히 작년 말부터 재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주신 재정을 더욱 거룩하게 구별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지혜롭게 재정을 사용하게 하소서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광경을 보고 소리 지르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제가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주님의 임재 앞에서 춤추고 뛰고, 아멘으로 반응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너희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 그리고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너희는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말했던 모든 규례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야 한다."  - 하나님... 제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소서... 학생들이 저에게 와서 하는 말들과, 상담들 가운데서, 제가 진짜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그들이 원하는 말ㅇ르 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신 것을 나의 학생들에게도 잘 가르치게 하소서  


2/9 레위기 17-20 완료 

"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 결국에 우리는 거룩을 추구하고 살겠습니다. 젊은이들과 이야기 해보면, 혹은 젊은이들이 아니더라도, 어른들이랑 이야기를 해봐도... 아직도... 이 나이가 되도록 이런 걸 가지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정말 유치하고, 하나님 앞에 정말 쓸데없는 생각들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본다. 정말 쓸데없는 생각들... 하나도 성경적이지도, 하나님으로 부터 온 생각이 너무 분명한 그런 생각들로 내 마음과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고, 거룩을 추구하며 살겠습니다. 거룩은 결국에는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다. 하나님 같은거.. .하나님 같은거 그게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거룩이겠지요... 그런 거룩을 추구하면서 살겠씁니다. 

"너희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 내 부모는 공경하고, 안식을 잘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여호와라는 것을 보이는 행위이다. 그저 해야지 해야지.. 하나님 명력인데... 이런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너희가 너희 땅에서 추수할 때 너는 네 밭의 가장자리까지 거두지 말며 추수가 끝난 후에 떨어진 네 이삭을 주우러 밭으로 돌아가지 말라. 네 포도원의 포도를 전부 따지 말며 추수하다 떨어진 포도송이를 남기없이 모으지 마라. 너희는 그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이나 외국 사람들을 위해 남겨 두어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 남을 위해 내 마음의 한 구석을 비워두는 것이다. 내 물질도, 그리고, 내 마음의 여유도... 나만을 위해 살지 말고, 남을 위한 마음과 시간과 여유를 남겨 두라는 것이다. 나는 지금 너무나도 여유가 없다. 그렇게 터키에서 큰 지진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도, 내 마음을 그 곳에 둘 여유가 없다. 지금 이 땅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온 많은 난민들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동전 하나 나눌 마음의 여유가 없다. 결국에 우리 가정은 대출을 받았고, 이번 달 카드값 폭탄을 맞았다. 이번달, 카드를 끊어 버리고, 진짜 내 삶에 재정의 재 정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 가정에서, 먼저 남을 위해 빼어 놓은 그 재정들을 정말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지켜 나가고 싶다. 

"다만 네 이웃을 공평하게 재판하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도 미워하지 마라." - 내 마음에 남들을 재판하고, 미워하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그런 모습은 정말 아무리 안하려고 안하려고 발버둥쳐도, 내 마음은 정말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내 마음 바꾸는 것인지... 이 문제는 정말 젊었을 때부터 싸워온 문제였는데, 나는 여전하다. 그래도 포기말자!!!!! 계속 계속 내 마음에 사랑이 더 많을 수 있게... 이웃들을 이해하고, 나와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판단이 아닌, 이해하고, 품는 그런 모습을... 매일 매일 노력하기!!! 

"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키고 행하라. 나는 여호와다." - 하나님의 귱례와 법도를 내 멋대로 해석하고, 타협하고, 바꾸지 마라... 그대로 지키자!!!! 

2/10 시편 21-36 완료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배부를 것이요,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이 주를 찬양할 것이니 너희 마음이 영원히 살리라. 땅끝에 사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올 것이요 모든 민족들이 속속 주 앞에 경배하리라." 

"내 평생에 선하심과 한결 같은 사랑이 진실로 나와 함께하실 테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 여호와를 바라보아라.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바라보아라." 

우리 인생에는 늘 반전이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원리는 더욱 더 우리에게 반전이다... 약할 때 강함되시고, 낮출 때 높이신다는 그런 말씀들이 대표적일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배부를 것이고, 내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닌,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이 영원히 살리라 라고 하셨다. 땅끝에서 오히려 핍박받고, 복음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생각난다.) 

얼마전 다니엘 기도회에서 북한 선교를 위해 일하시고, 북한 탈북민들을 한국 땅에 오게 하는 사역, 그리고 그 사이에 중국의 감옥에 갖혀 지내셨던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은... 반전을 이루실 것이다. 그 반전이 꼭 내가 살아있을 때 이루어졌음 좋겠다... 꼭 내 눈으로 보고싶다... 우리 나라가 통일이 되고, 오히려 북한의 성도들이 전 세계에 나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그런 반전... 우리 나라가 통일이 되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꺼라고 많이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통일 한국이 온 세계의 중심이 되는 그런 반전... 그런 반전을 하나님이 이루셨으면 좋겠다. 

어려움 가운데,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은 어쩔 때는... 그것밖에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호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고 생각도 들지만... 사실... 그런 어려움 가운데 나의 힘을 빼고, 주님만 바라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내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고, 그 후에야 여호와를 바라볼 수 있다. 사실... 주님을 바라보는 것... 내 의지를 내려놓는 것... 내 머리를 굴리고, 방법을 찾아보지 않고, 여호와의 방법을 찾는것... 그것은 엄청난 용기다... 

2/13 레위기 21-27 완료 

"너희는 흠이 있는 것을 드리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그것이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이집트에서 그들을 인도해 낸 그들 조상들과의 언략을 그들을 위해 기억할 것이다. 나는 여호와다.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자기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세우신 규례와 법규와 교훈입니다." 

오늘 같이 간사 훈련을 받고, 지금 간사 사모로 사는 친구들과 모임을 했다. 우리 마음은 정말 주님의 사명을 위해 살고 싶은데, 실상은 육아 속에 허덕여 사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도 어떻게든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려고 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보았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우리 삶을 드리고 싶은데, 우리의 현실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건지... 그럼에도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고, 상담도 받고, 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그리고 말씀을 읽으니, 이런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기를 원하는데... 먼저 우리가 흠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 내면을 가꾸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가 흠없는 모습으로 살아드려야지... 생각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언젠가 귀한 사역들을 맡겨 주시겠구나...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에는 단계가 있고, 우리의 단계는 육아를 해야 하고, 그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남편을 돕는 그 단계가 지금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언젠가 다음 단계에서 주님이 우릴 부르실 때,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흠없는 자로 살아내기를 노력하고, 노력하기... 

하나님도 내 하나님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시는데, 나도 하나님의 딸이 되기 위해... 흠없기 위해... 노력하고, 오늘을 또 열심히 살아내야하겠다. 

2/14 민수기 1-8 

레위기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배웠다면, 이제는 민수기에서 백성들을 세고, 백성들에게 각각의 역할을 나눠주는 모습을 본다. 
오늘 문득 민수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한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방법은 참으로 오묘하고, 자세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기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리더쉽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드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금까지도 유대인 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라고도 하고, 가장 신뢰받는 민족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민족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참으로 신실하시고, 신기하시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그 과정은 어떨까?? 분명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시기 위해 계속 일하고 계시는 중이실 것이다. 그 과정에 나는 들어가 있는 건지... 하나님은 나에게 역할을 주셨나? 하나님은 그 하나님 나라 백성 중 한명으로 나를 계수하셨나?? 그렇다면,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그 하나님 나라에서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잘 살아가고 있는가? 그 하나님 나라에서 언젠가 영원히 살게 될때... 어떨까? 그 곳은 어떤 곳일까? 

한 사람 한사람 세시고, 한 사람 한 사람 가르치시고, 제자화 해가시는 하나님의 그 방법 속에 나도 있었음 한다. 
그 길을 하나님과 함께 걷고, 함께 하고 싶다. 

보소서 진리의 성령님, 이 땅 흔들며 임하소서
거짓과 탐욕, 죄악에 무너진 우리 가슴 정케 하소서 

보소서 은혜의 성령님, 하늘 가르고 임하소서
거룩한 불꽃 하늘로써 임하사 타오르게 하소서 주 영광 위해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 땅 가득 불어와 

흰 옷 입은 주의 순결한 백성, 주의 영광위해 이제 일어나 
열방을 치유하며 행진하는 영광의 그 날을 주소서 

2/20 민수기 1-8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시는 과정에서 민수기는 백성들을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법이 먼저이고, 그리고 사람이 먼저 이고, 그리고 땅이 그 다음이다... 하나님이 한 나라를 건설하시는 순서는... 법은 그 나라의 백성들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과정이었고, 이제는 하나님이 그 나라를 세우시는 목적과 비전에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다. 

요즘 우리는 새학년 새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가지 감사한 것은, 이미 우리 사역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그 비전에 자신의 시간과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순장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하루 하루 너무 감사하다는 것이다. 캠퍼스를 나가도 혼자가 아니고, 이제는 척하면 무슨 뜻인지 아는 순장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같다. 요즘 사역에 빠져서 묵상을 좀 소홀히 한 것 같다. 신이 날 수록, 더 내 마음을 돌아보고, 차분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내야하겠다. 


2/21 민수기 19장까지 완료 

정탐을 보내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결과는 너무나도 강력하고 확실하다. 

왜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꿈과,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하실 일들을 보지 못했을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의 결과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과, 우릴 통해 하실 일들을 계속 보여주고 계신다. 이 시대를 통해서, 자연과 하늘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시는 일들 속에서, 혹은 이 시대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혹은 역사를 통해... 말씀을 통해... 하지만, 이런 것들을 보여줘도 보지 못하는, 믿음의 눈을 가지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 광야에서 허덕이다 죽는 그런 삶의 끝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한번 그런건데 하나님은 너무하시지 않느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하나님은 언제나 열려 있는 분이시다... 다시 한번 회개하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우리의 신뢰를 그분에게 드리면, 하나님은 언제나 두팔 벌리고 안아주시는 분이시다... 광야에서 죽을때까지 하나님께로 돌아서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예비하신 그 땅에 발도 디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보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눈으로 이 땅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그 땅에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과 믿음을 가진 자의 삶을 다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의 꿈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그 분의 꿈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벅차다... 그 꿈에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시는 그분의 은혜가 너무 감사한 것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했던 그 갈렙처럼 담대하게 오늘을 살아내겠다. 꿈만 가지고 사는게 아니라, 오늘 하루에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 

Promises

God of Abraham, God of covenant and of faithful promises
Time and time again, You have proven You'll do just what you said. 
Thought the storms may come and the winds may blow
I'll remain steadfast and let my heart learn when You speak a word it will come to pass. 

Great is Your faithfulness to me. 
From the rising sun, to the setting sun, I'll praise Your name. 
Great is Your faithfulness to me. 

God from age to age, though the earth may pass away, Your word remains the same. 
Your history can prove there;s nothing You can't do. 
You're faithful and true. I put my faith in Jesus. 
My anchor to the ground, my hope and firm foundation. 
He'll never let me down. 

2/24 시편 49편까지 완료 

"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이 땅에서 살게 되고 먹을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를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당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또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의 의를 빛나게 하시고 당신의 의를 한낮처럼 밝히실 것입니다. 
여호와 안에서 잠잠시 그분을 참고 기다리십시오. 일일 잘돼 가는 사람들, 곧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악을 행하는 사람을 사라지고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 땅응ㄹ 유산으로 얻을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읽고 있으면 저절로, 나는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이고, 내 안에 쫌 미운 사람? 그런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상상을 하게 된다. 분명히 저렇게 내 마음에 미운 짓을 하는 사람은 언젠간 망할꺼야... 하나님이 한번 혼쭐을 내주실꺼야... 
나는 이렇게 열심히 밑바닥에서 일을 하는데...  출장만 다니고, 여행만 다니는 리더쉽들은 나중에 망할꺼야... 막 이런 상상을 쉽게 한다. 
하지만, 그들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들도 나름대로, 하나님의 길을 따라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잊지 않고,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살고 싶다. (제발용~~) 

그리고 1절에 이렇게 나온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초조해하지 말며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사실 나는 그들이 많이 부러운가부다... 그들의 포지션이, 그들이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런거 부러워 말고, 내가 너한테 준 역할을 해라!!! 하시는 것 같다... 

여호와를 신뢰하고, 내 선에서 행할 수 있는 선을 행하고, 여호와를 생각하면 기쁘고, 행복한 나를 만들어 나가는게 더 중요하겠다. 

하나님, 오늘 나의 길을 주님께 맡깁니다. 당신만이 내 삶을 빛나게 하실 것이고, 내가 할 일은 그저 잠잠히 당신을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초조해 말고, 부러워말고,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겠습니다. 

"선한 사람의 걸음을 여호와께서 정하시니 그분은 그 길을 기뻐하십니다. 그는 넘어지더라도 아주 엎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손으로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2/27 민수기 28-36

민수기 마지막의 36장은 다시 슬로브핫의 딸들의 유산에 대해 나오고 있다. 

그 전에 하나님께서, 아들이 없는 슬로브핫에게는 유업을 주시지 않다가 슬로브핫의 딸들의 항의를 들으시고, 그들에게도 유산을 주는 게 맞다 하시며, 그들에게도 유업을 나눠주시는데, 그게 또 다시 문제가 되었나보다... 그런 그들이 다른 집안 사람들에게 시집 가면 슬로브핫의 가문에 배분된 유산이 다른 가문으로 가면 어쩌냐... 이런 맥락이고,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시잡은 가도, 자기들의 아버지의 가문 재에서만 시집을 가야 한다고 정해 주시고, "이스라엘 자손의 유산은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스라엘 자손은 각자 자기 조상의 자파의 유산을 지켜야 한다." 라고 말씀하신다. 

처음에 슬로브핫의 딸들에게도 유산을 나눠 준다는 결정을 읽을 때, 지금은 이게 당연하게 느껴져도, 그 때 당시에는 진짜 파격적인 결정이겠지? 이러면서 흘리면서 읽었는데, 지금 이렇게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하는거 보니, 큰 문제이긴 큰 문제였나보다... 싶다. 

그리고 절대 다른 지파에게로 서로 서로 땅이 오가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땅문제로 전쟁이나 분쟁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다. 

이제 신명기의 모세의 설교를 지나면, 땅을 차지하는 전쟁이 가득한 여호수아서가 나온다. 하나님의 나라를 일으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큰 그림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인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뭔가 가슴이 막 뛰는 것 같다. 

어제는 새롭게 순장이 될만한 학생들을 모아다가 마지막으로 순장 훈련을 진행했고, 그 이후에 한국에 갈 아이들이 한국에 왜 가려고 하는지... 왜 Cru가 그들에게 특별한지 등등을 나누며, 모임을 했었다. 대부분이 내가 순모임 했었던 아이들이었는데, 나는 내 순모임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은근히 기대했는데, ㅋㅋ 아이들은 서로 서로에게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이미 그 삶을 살아가는 자기 또래의 순장들의 삶과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더 많은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순장이 생기면, 그 다음 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처음 순장을 만드는 일보다 훨씬 수월했다. 왜냐면, 내 순모임 만으로 순장이 된 아이들은, 순모임 플러스, 그들의 삶과 우정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더 금방 다른 순장이 만들어 지기에... 그리고 더 많은 순장은 더 많은 순원들에게 영향력이 있을것이고, 그 다음 순장을 만드는 일은 또 전보다 더 수월해 진다는 것을 어제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한학기 혹은 일년동안 순모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한번의 임팩트 있는 수련회가 아이들에게는 진짜 큰 변화를 주는구나... 를 알게 된다. 

이제, 하나님께서 밑작업을 다 하셨으니, 이제 진짜 땅을 향하여 그 땅이 보이는 곳을 향하게 가게 된다. 가슴이 울렁울렁 거리고, 이제 진짜 뭔가 보인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보인다. 하나님이 밑작업 하신 것은 그들에게 40년의 시간은 참으로 길었지만, 이제 하나님이 진짜 시작이고, 움직이시면, 금방 또 이루어가실 것이다. 

이 코스타리카 땅에서도 하나님 이제 금방 이루어 가실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