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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일기

시편 일기 111편 ~ 115편 7월 18일 시편 111편 "선한 이들이 모이는 곳마다, 그 회중 가운데서.하나님이 행하신 일, 참으로 위대하니평생토록 연구하고 끝없이 즐거워하리라!진실과 정의는 그분의 작품.그분께서 지으시고 행하시는 것, 모두 진실하고 참되다.참으로 인격적이고 거룩하신 주님, 우리의 흠모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선한 삶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리하면 하나님의 복을 알게 되리라.주께 드리는 할렐루야, 영원하리라!!!" 아~~ 너무 좋다. 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올바르게 살고 있느냐... 하는 물음이다... 멕시코 와서 너무나도 평안한 삶과 어려움 없이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 그것이 내가 잘 살고 있는 증거인양... 마음 놓고 살았었던 것 같다..... 더보기
시편 101편 ~ 105편 5월 23일 시편 101편 "나의 주제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위해 그 노래를 부릅니다. 올바르게 사는 길을 따라갑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올바른 길을 추구하고 집에서도 그러하니, 그것이 참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자들과 저급한 일,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세상의 소금 같은 이들을 눈여겨보리니, 그들이야말로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좁지만 바른 길을 걷는 사람, 내가 가까이하고 싶은 이들입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자는 나와 함께하지 못하리니..." 요즘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서 좀 마음이 상하는 일이 많다 특히 남편??ㅋㅋㅋ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 ㅋㅋㅋㅋ 사실 사소한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서운함들이다. 나는 내가 참 정의롭다고 생각하는데, 뭐냐면, .. 더보기
시편 86편 ~ 90편 4월 21일 시편 86편 "내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아 주소서 온전한 마음으로 즐거이 경외하며 예배하겠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부드럽고 강하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나율이를 디지게 팬적이 있다... 밥을 안먹고 반찬만 집어먹고, 그날 샤워도 안하겠다고 때쓰고 아주 머리가 확 돌아서 미치도록 팼다... 그러고 나서 내가 화내는게 쉬워졌나... 아침마다 소리 지르고, 오늘도 오후에 애기 재우는데 협조 안해줬다고 소리를 냅다리 질렀네... 나중에 미안하다고 석고대죄를 치뤘지만... 내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아 주소서... 라는 기도가 참 맘에 든다. 인내심의 한계를 순간 순간마다 느끼고, 내가 한 행동에 침통한 후회가 몰려드는 그런 하루가 아니구... 온전한 마음으로 좀 살아지.. 더보기
시편 일기 81편 ~ 85편 4월 11일 시편 81편 "가장 부드러운 속삭임 내가 들었네, 내게 말씀하시리라 상상도 못했던 분에게서..." 이런 말씀은 눈물이 핑 돌게 한다... 육아로 인해서 주님께 귀기울이기 힘들지만, 멕시코 땅에서 사는 이 하루하루의 시간들 속에서 주님은 나에게 늘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걸 안다... 그래 그래.... 가끔은 내가 들을 마음이 없을 때도 있고, 들을 필요없이 살 때도 있고, 듣고 싶을 때만 들을 때도 있지만, 나의 태도와 상관없이 주님은 늘 내가 오늘 하루 알아야 할 말씀을 준비해 주시고, 그것으로 나를 살리신다. 현재 멕시코에서 사는 나의 만족도는 최상이다. 아줌마가 있을 때는 있어서 만족도 최상이었는데, 다시 약 6개월만에 내가 다시 청소하고 빨래 하는 삶으로 돌아와보니, 새삼 나의 살림과 이.. 더보기
시편일기 74편 ~ 80편 시간은 없고 마음은 급하고 남길건 많다!!! 3월 14일 시편 74 ~ 76편 또 일주일이 지났다... 남편이 컴터를 들고 볼리비아에 가는 바람에 그냥 일주일 퉁쳤네... 그리고 남편이 없던 지난 일주일은 참 힘들었다... 날씨는 정말 안 좋았고, 나율이 나, 나엘이 다 아팠고, 학교에 행사는 많았고, 이상꼴리한 날씨 때문에 휴교까지 했다... 하나님 만날 시간은 없었고, 괴롭기만 했다... 남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 남편이 없어 음식을 안하니 먹는 즐거움도 없고, 암튼 힘든 한 주 였다... 냉장고 불은 안들어오고, 자동차에 체크 엔진 불이 들어왔고, 부활절 뮤지컬 때문에 나율은 연습이 많았고, 기분도 맞춰줘야 했다... ㅠㅠㅠㅠㅠㅠㅠ 남편은 드디어 돌아왔고, 우린 우리가 그동안 모아 .. 더보기
시편 36편 ~ 40편 12월 10일 시편 36편 "하나님의 사랑 드높고, 구분의 성실하심 끝이 없다. 그분으 목적 원대하고, 그분의 평결 드넓다. 광대하시되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으시니, 사람도, 생쥐 한 마리조차도 그분께는 소외되는 법 없다." (v5-6) 오늘 오전 교회 가는 길에 차안에서 들은 찬양에 울컥 했는데, 저녁에 읽는 이 시편으로 또한번 주님을 찬양하게 하는 구나... "나를 아나요 내가 어찌 보이나요 이 밝은 웃음 뒤에 수 많은 눈물이 있었단 걸 그댄 아나요... 그리 쉽진 않았어요 수많은 나날 견디고 견뎌내 이렇게 서기까지 큰 힘이 필요했죠, 오래전부터 나의 이런 모습 바라보고 계신 그분 계시니... 아무도 모르는 풍경 속에서 눈물과 땀 흘리며, 수고하는 당신을 그 분은 다 아시죠 오래전부터 당신의 그 모.. 더보기
시편 20편 ~ 시편 25편 11월 6일 시편 20편 A6 사역이 얼추 마무리가 되었다. 두달이 넘는 대장정이 막이 내리는 듯한 느낌이다. 순장을 세우고, 임명식을 하고... 한주가 지났다. 그 한주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키운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이제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남게된 자들의 몫이다. 시편 20편에서는 승리를 위한 기도가 있다... 왕에게 응답해 주시기를... 왕의 제물을 기쁘게 받으시기를...계획들을 이루어 주시기를... 왕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위해 화환을 만든다... 왕에게 승리를 주소서... 임명식까지 하고, 이제는 뭔가 사역이 조용해 지는 시점에서 이런 말씀이 은헤가 된다... 우리가 두달동안의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 승리를 주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