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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Cartago & 마지막 날... 모든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날... 과나까스테 다녀와서 김태균 간사님댁 가정이랑, 오피스 사람들이랑 Irazu 갔는데... 예약제로 바뀌고... 다른데도 갔는데 다시 예약제로 바뀌어서 아무데도 못가고 그냥 까르따고 산에서 밥만 먹고 왔던 날... 바람도 불고, 날씨도 좋았어서... 그것 만으로도 만족... 웬 집에 가서 수퍼에 잠깐 들르고 내려와서 Denny's에서 밥 먹고... 하루를 보냈던 날... 마지막 날이었는데.. 좀 아쉬웠다... 저녁에 함께 놀다가... 올리베르의 피자 파티까지....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것... 알아간다는 것...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인연에 감사한 날들... 더보기
11월 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시즌 이 곳은 크리스마스가 일찍 시작된다... 왜냐면... 학기가 11월에 마무리 되니까... 학교 안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모두 11월안에 다 끝나기 때문이다... 11월초에 크리스마스 트리 전등식 같은 행사가 나율이 학교에서 있었다... 진짜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쩔었었다... 군악대에 불꽃놀이까지... 너무 저녁에 하는 행사였고... 너무 행사가 커서... 애들 따라다니고...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다 사진이 없다... 그래서... 그거 포스팅은 생략... 하지만... 그 이후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혹은 송년회 관련 행사들을 차근 차근 포스팅 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2년전 2017년 12월... 멕시코에서... 나는 올 12월에 있을 모든 종류의 크리스마스 관련 포사다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결심을 했.. 더보기
11월 사역 일기 진짜 여행 후 사역이 폭풍 처럼 몰아쳤다...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 부터 사역이 비오듯 쏟아졌다... 1. 8명의 미국 아이들과 함께했던 단기 선교... 그리고 금요일마다 English Conversation Club이 있었다... 2. 10월동안 계속적으로 추진 했던 소그룹 피크닉... 10월 안에 마무리 했어야 되는데 여행 때문에 못해서 11월 1일 금요일에 나는 진행했다... 이 모임에 비신자가 5명이 와서 더욱 정신이 없었던 모임... 복음 제시 제대로 못한거 두고 두고 아쉽... 3. 11월 2일 영은 간사가 드디어 왔다... 사라도 밝아졌고, 우리도 밝아졌다... 진짜 이 땅에 와주어 고마워~~~~ 4. 영은 간사 오고나서 그 다음주는 본부에서 Mission Ciudad Forum 같.. 더보기
Starbucks Hacienda Alsacia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 VLM 간사님들... 여러가지 영상을 위한 그림을 위해 이 곳 저곳 많이 다니셨다... 코스타리카의 상징 커피를 찍기 위해 갔다... 사실 그렇다... 코스타리카에 와서 안 좋은 일도 많았고... 매일 매일 좀... 사역 때문에 고심도 많았다... 하루 하루 살얼음판 걸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캠퍼스 사역을 생각하면... 그러다가 이렇게 이런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 와서... 위로 얻고... 이런데라도 없으면 코스타리카에서 어떻게 버텨??? 약간 이런 느낌이다... A6가 떠나가고 나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내가 여기서 사역하는 시간 동안 A6 사역하듯이 사역해야지... 내가 배운게 이거니... 이거대로 사역해야지... 요령 부리지 말자... 하지만, 숫자나 겉으로 보이는 .. 더보기
Semana Santa 이후 사역 이야기 ​​ 그렇다... Semana Santa 라는 것은 결국 부활절 전 고난 주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Semana Santa 끝나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에 Reunion을 했는데, 삶은 달걀 꾸미고 서로 나누는 그런 레우니온... ​ 이날 정윤이랑 나는 전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세마나 산타가 끝나고 나니 이제 뭔가 사역이 마무리 되어 가는 과정이고... 아직까지도 전도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도 안하면 딱히 할것이 없어 전도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전도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아쉽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왠걸???????? 이날 너무 좋은 신입생을 두명이나 만나서 리우니온에까지 연결되어 왔고, 두명 모두가 현지 제자 순장들에게 하나씩 연결이.. 더보기
코타 쉬는 날 - Parque Diversion ​​​​​​​​​​ 왜 쉬는 날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ㅋㅋㅋ 아마 엄마 이모랑 지냈던 일주일 지나고... 노동절이었나... 이 나라 국경일이었나... 아무튼 나는 알 수 없는... 그날... A6 아이들이 학생들과 이 곳에 (코스타리카 산호세 놀이공원) 가는 걸 추진했고, 같이 갈 생각 없는 성재를 대신해, 나랑 엄마랑 애들 둘 데리고 다녀옴... 근데 거기서 학생들을 못 만남... ㅋㅋㅋㅋㅋ 그냥 우리만 잘 놀다 왔다. 이날 2*1 여서 반값에 잘 놀다 왔네유~~~~~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 (세마나산타) ​​ 부모님 계시는 동안 세마나 산타 일주일 방학이 있었다. 이런 일주일에 엄마 아빠랑 어디라도 다녀왔으면 좋았을 텐데... 이미 La Fortuna 다녀오기도 했고, A6 사역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진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우리들... 한 셋쨋 날 부터는 좀 지루하게 집에 있었지만, 학생들과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는 시간들을 계속 가졌다. ​ 특히 형제들은 축구하고 놀고, 남자들은 스포츠만 하면 한마음이 되니까... 진짜 단순하고 편하다... 자매들은 좀 복잡시럽지... ㅋㅋㅋ ​​ 그러고 팀들은 학생의 초대로 La Fortuna 도 가고, San Carlos 도 가고... 재밌는 시간 보냈다 하니 다행이다... ㅋㅋ ​ 슬슬 지루해 지는 두 아들들... 오늘은 영화보러 가자~~~~ 엄..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 - Starbucks Farm Water Fall Garden 갔다가 바로 30분만 가면 도착하는 Hacienda Alsacia Starbucks Farm 진짜 코스타리카의 광활한 커피 농장과 스타벅으의 자본이 만나 진짜 가볼만한 스타벅스 커피숍을 만들었네.... 농장 투어는 비싸서 하지 않았는데, 투어 프로그램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거기를 둘러보고 커피 한잔 마시는 정도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Waterfall Garden 보다 더 사진도 많이 찍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즐겁게 지내다 온 듯함... Starbucks Farm 이라고 인쇄되어진 텀블러와 진짜 싱싱하게 갓 로스팅한 커피 하나를 겟하고 집으로 오는길~~~ 신나나누나~~~ 룰루 랄라~~~~~ ​​​​​​​​​​ ​​​​​​​​​​​​​​​​​.. 더보기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시간들 (Centro de San Jose) 세마나 산타 첫쨋날... 나율이는 학생집 초대에 아빠 따라갔고,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코스타리카 의 산호세 시내 구경 처음에 코타 오자마자 우리 가족 같이 산호세 센트로 왔을 때... 참 볼 것 없다... 참 코딱지 만하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그래도 산호세 센트로 하루 정도 가는 건 괜찮지 뭐 해서 부모님 모시고 고고씽... 시장에 갔다가 Theatro Nacional 가고 여기 저기 걷고, 맥도날 가서 목 축이고, Central Park 근처에 있는 중국집 가서 요리 좀 시켜서 먹고, Central Park 안에 있는 Museo de Nacional 앞에서 이리 저리 사진 찍고 또 걷다가 여기가 혹시 China Town 이라 생각되어 지는 곧에 갔으나 진짜 별거는 없었다... 하지만 거길 지나가.. 더보기
2019년 5월 기도편지 2019년 1월과 2월은 막막함과 기대감으로 시작된 코스타리카 정착...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 부적응과 우리 또한 Cru Lac 오피스 사람들과의 왠지 모를 어색함... 그런 이상 미묘한 감정들과 맞물려.. 이유 없는 슬픔과 외로움이 찾아오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3월이 되어 캠퍼스는 어김없이 개강하였고, 우리는 한국에서 팀을 맞이하였습니다. 진짜 기존 멤버가 한 명도 없이 캠퍼스 사역을 시작해 보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막막하고.. 두려웠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 마음 가운데 이제는 그만하고 나도 이런 긴장감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 말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자꾸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수 년동안 캠퍼스에서 사역했던 제자들의 얼굴과, 한 번도 우리를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