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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

2024.5 묵상일기 (열왕기하, 역대상) 열왕기하 1-6 아합 이후로 처참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나오는 듯 하다. 가뭄으로 인해서 먹을 것이 없는 백성들... 그래서 서로의 자식을 잡아 먹는 그런 모습들... 그런 처참한 상황에서 소망을 이야기 해야 하는 엘리사... 이번주에... 정말 더웠다. 뭐 더운거는 늘 그랬다 치고, 이번주가 이번 학기 캠퍼스 마지막 주라서 좀 힘이 빠진 상태에서 학교를 가야하니까... 더 덥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다... 순모임 하러 도착하고, 기다리는 십분이 왜 이렇게 졸린지... 막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게 아니라, 엄청 졸면서 순모임을 기다리니까...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정말 캠퍼스를 걷는데, 정말 너무 더운거다... 이렇게 더운데서 내가 10년 이상 살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또 아이.. 더보기
메리다에서 놀러다니기... 메리다에서는 한국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다... 친구도 많이 생기고... 스틴터들 환영회!!!!인생 첫 세노테 놀러 가기!!! Progresso 항구         집에서 수영하기.. 더보기
나율이 나엘이 Madison Life 메리다에 와서 진짜 학교 때문에... 에휴...암튼, 고민 고민 끝에, Madison International School 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이 학교는 Yucatan Country Club 이라는 곳 옆에 위치한 곳인데, 여기에 사는 애들이 반정도 된다... 그런 부분 때문에 이 학교에 보내는것에 좀 고민이 많이 들었다. 코스타리카의 Sek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다 생각들어서 무리해서라도 이 학교에 보낸 거였는데, 나율이는 적응을 거부했다. 적응을 못했다는 표현보다는 적응을 거부했다는 표현이 옳겠다. 왜냐면 의지적으로 적응을 한하기로 작정을 했기 때문이다. 두달동안, 그 누구와도 대화를 안했고, 선생님들의 질문에도 대답을 안했다. 왜그러냐 했더니 학교가 이상하단다. 애들도 이상하고, 수업도 이상하고.. 더보기
메리다에서 살아남기 조금씩 조금씩 애들 학교에 적응하고, 우리는 집을 구하고, 집을 이리저리 꾸며보기도 하고... 외로운 마음에 코스타리카에서 가져온 코스타리카 물건들로 가득 채웠다. 바닷가에도 가보고... 엄마들을 만나, 이 더위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듣고, 열심히 음식을 만들면서 생존을 해본다. 머리도 자르고.. 이제 학교갈 준비를 하는거다.. . 더보기
2024. 4 묵상 일기 4/8 사사기 1-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해산시킨 뒤에, 그들은 각각 자신들이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했다.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고 그가 죽은 후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모든 크신 일을 직접 경험한 지도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백성이 하나님을 잘 섬겼다. 마침내 그 세대가 모두 죽어 땅에 묻혔다. 그 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전혀 모르는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서 구해 내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사사를 세우실 때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다. 그러나 사사가 죽고 나면 백성은 곧바로 옛날 방식.. 더보기
메리다 적응기... 지금 생각해 보면 어제 메리다에 온 것 같은데, 이 때 사진을 이렇게 되돌아 보니, 정말 아득하게 먼 이야기 처럼 느껴진다. 이제 정말 코스타리카를 떠났다... 아직도 눈 감으면 선하기도 하고, 다 잊은 것 같기도 하다... 나엘이가 받은 편지들... 참 눈물 곂다... 하나 하나 읽는데 눈물이 찔끔... 비행기로 몇시간 왔을 뿐인데... 완전 다른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찌는 듯한 태양... 이렇게 찌는 듯한 더위에 센트로를 걸었다가... 쇼핑몰에 가서 더위를 피했다가... 아직 집에 없는 우리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에어비앤비에 지내면서 계속 집을 보러 다니고... 우리가 생각했던 가격에 우리가 생각했던 집은 아니어서... 볼 때마다 조금씩 실망하며 돌아섰던 것 같다... 한번도.. 더보기
2024. 3월 묵상 일기 (신명기, 여호수아) 3/5 신명기 1-7 "사심 년 째 되던 해 열한ㄷ째 달 첫째 날에..." 내가 지금 42세 인데... 내가 이집트를 탈출 했을 때 태어났으면 이제 2년 전에... 겨우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내 유아기, 청소년기, 대학시기, 청년, 결혼, 한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까지... 그 때까지 다 광야에서 지냈다는 것이다... 정말 말이 40년이지... 정말 긴 시간이었다... "자기 지파에서 지혜롭고 사려 깊고 경험 많은 사람들을 뽑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여러분의 지도자로 세우겠습니다." "거기서도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찾으면, 진정으로 그분을 찾고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을 찾으면,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장차 여러분이 환난을 당하고 이 모든 끔찍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면, .. 더보기
2024.2 묵상일기 (레위기, 민수기) 2/5 레위기 1-10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많이 알려주신다... 모세외 몇명의 장로들을 제외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보며 하나님과 대면할 수 없어도... 그래도, 나랑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많아... 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많아... 하시면서 우리에게 자세하게 하나 하나 알려주신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시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모습도 나온다. (나답과 아비후) 지금도 이 원리는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방법 뿐... 다른 방법은 없다. 다른 방법을 찾을 때는 오직 죽음뿐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우리 생명의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 더보기
생명의 면류관 (Despedida) 코스타리카에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준 송별회... 참 감사하고 특별했다. 학생들은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이라고... 메달을 만들어 주었다. 각각 우리 가족의 이름이 쓰여 있는... 멕시코 떠날 때 상패 같은거 줄 때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확실히 내가 키우고, 내가 사역을 해서 그런지 너무 감사하고, 의미 있었네... 더보기
코스타리카에서 마지막 만남들... 이쁜 내 새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