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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st Home/Costa Rica - LAC Mission

2022년 6월 기도편지 한 학기동안 바울이 쓴 편지에 대해서 많은 묵상을 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관련된 책들도 보고.. 그러다가 한 수업 시간에 시험문제로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바울이 자신의 서신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그 시험문제에 답을 하는 시간에 저는 콜롬비아에 있었습니다. 한국 A6팀과 코스타리카 학생, 미국 간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콜롬비아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시기였죠. 저는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삶이 우리 팀안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 아래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신분에 귀천도 없고, 남녀노서, 인종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고, 그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라라고 바울이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고 생각이 들었.. 더보기
2022 4월 기도편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료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 요한계시록 7:9-10 라틴아메리카 땅으로 와서 사역을 한지가 멕시코, 코스타리카 합치니 어느덧 횟수로 9년차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처음 와서 혼자 한국인이다 보니 어리 둥절 하기도 하고 내 언어가 부족할 때 마다 친절히 다가와서 영어로 통역해 주던 것들이 기억납니다. (영어도 다 이해가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늘 일하다 보니 이제는 저도 한국문화가 편하기만 한 한국인이 아닌 다양한 문화 아래 놓인 한.. 더보기
2022년 2월 기도편지 한국에서의 두달의 시간들 한국에서 두 달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한국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지냅니다. 나엘이는 아직도 롯데월드를 이야기하며, 나율이는 한국에서 아직도 더 못사온 것들을 아쉬워 하며 이야기 합니다. 두달 동안 펜데믹의 어려운 가운데서도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너무 행복했던 지난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또한 열심히 살아갈 우리의 동기와 우리의 미래들을 함께 꿈꾸어 보았습니다. 저희 가정을 귀하게 여겨 주시고, 한 순간, 한 순간 만나기 위해 먼곳까지 와주신 분들... 혹은 식사로, 선물로, 기도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저는 개인적으로 오륜교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얼마 만에 느끼는 한인.. 더보기
2021년 11월 기도편지 2021년이 벌써 한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2020년 초반에 시작된 팬데믹 상황은 여전히 우리를 어렵게 하고 괴롭게 하지만, 올 한해도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모두들 경험했다고 고백했으면 합니다. 11월은 추수감사주일도 있고, 미국은 thanksgiving day 도 있고, 감사할 것들을 한번씩 되짚어 보는 한 달입니다. 변한 것이 없는 일년 같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변한 것이 많았고,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올 한 해도 인도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2장을 최근에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11장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믿음 장' 그리고 그것에 이어서 '이러므로 우리는' 로 시작되는 달라진 주어로 12장이 시작됩니다. 11장에 계속 언급되고 있는 믿음의 선진들 말고 .. 지금 우리에게 묻는.. 더보기
2021년 9월 기도편지 7월 8월 두 달간 개인적으로 룻기 본문을 묵상했습니다. 1장 1절에 이런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룻기의 내용은 잘 아시다시피 아름다운 사랑의 스토리 입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 나중에는 보아스와 룻으로 이어지는 .. 또한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는.. 혈통의 스토리를 통해서 또 한번 여러가지 것들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시간을 들여 묵상하면서.. 그 줄거리에 나오는 개개인의 감정들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절 부터 이들은 흉년으로 인해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이주를 해야 했습니다. 한국어 .. 더보기
펜데믹 이후 두번째 대면 모임 지난 번 UCR에서 피크닉을 하고... 아~~ 다음부터는 지역별로 모임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하나님께서 이번 학기 들면서 까르따고에 사는 아이들을 많이 붙여 주셨다... 5명 이상... 새로운 아이들이 카르따고에 살고 있엇고... 기존에 멤버들도 까르따고 사는 애들이 좀 있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분위기의 모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예쁜 까페를 예약하고,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초대했다... 특별한 프로그램은 만들지 않았지만, 그냥 대화하고, 나눔을 할 수 있는 주제를 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까르따고 사는 아이들도 왔지만, 멀어도 기존의 멤버들도 함께 참석해 주어 얼마나 감사하던지... 알던 사이던, 모르던 사이던.. 더보기
2021년 5월 기도편지 기도편지를 참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영상편지, 음성 편지 등등을 이용해 소식을 알리다 보니 기도편지로 소식을 전하는 것이 너무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어느덧 2021년도 중반으로 향해 갑니다. 생각 보다 팬데믹이 길어 지면서 우리 모두가 어렵고 지친 것들은 사실입니다. 저도 한국에 다녀온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집에서만 지낸지도 1년 2달이 되어 갑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이 상황 가운데 모두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기도편지를 통해서 저는 사역과 저의 가정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식도 너무 듣고 싶습니다. 1) 여전히 아픈 가정 이야기들 캠퍼스 사역을 오랫동안 하면서 늘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미에 와서는 더 심해 .. 더보기
드디어 Guanacaste 입성!!!!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과나까스테에 왔다... 코스타리카를 관광하려면 꼭 여기를 와야 한다해서... 해변이 너무 이쁘다.. 어쩌다... 해서... 7시간을 운전해서 왔다... 김태균 간사님댁에 좋은데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마 우리 가정만 왔으면 여기까지 운전해서는 안왔을 것 같다... 소문대로... 너무 좋았고... 너무 예뻤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고... 운전만 많이 하고 제대로 못 즐긴 것 같아 아쉽다... 한 일주일은 있어야 되는 곳 같다... 코스타리카는... 정말 할 거는 없는데지만... 비치는 죽인다... 더보기
김태균 간사님 가정과 함께 한 일주일 파나마에서 손님이 오셨다... 김태균 간사님 가정... 일주일 동안 잘 지내보자!!!!!!! 일단... 오신날... 바베큐 파티로 간단하게 웰컴!!!!!! 그리고 그 다음날... Waterfall Garden 으로 고고!!!! 함께 동물 열심히 보면서 즐건 시간 보내구요... 등산 열심히 하고... 즐건 시간 보냈네... Hacienda Alsacia Starbucks Coffee Farm... 지나칠 수 없는 코스에 가서... 잠시 시간 보내다가... 저녁 먹고 그날 하루 땡!!!!! 야호!!!!! 즐거웠어용~~~~~ 더보기
2020.12 News Letter It had been a hard year worldwide and personally... but want to start this letter with thanksgiving... ThanksGiving in the midst of COVID1. More time with family... Costa Rica had been locked down right after start Covid last March. Everything closed and no driving in the evening... It was almost like a war spending all day long with two kids without leaving outside... However, I could know the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