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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선교

Korean Food Class 온라인 미션 때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가르쳐 준 적이 있었는데... 온라인이니... 연습을 할 수가 있어~~~ 먹어볼 수가 있어~~~~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 하길래 한번 열어 보았다... 한국 음식 만들기!!!!!!! 그리고 한국 문화에 엄청 관심 많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 한그룹... 그리고, 이번에 3대를 본 대순 한그룹을 초대해서 토요일, 일요일에 같이 김밥 만들고, 잡채도 만들고 떡뽁이도 만들고, 김말이 사다 같이 먹고... 등등등... 이 대순이 이번에 드디어 삼대를 본 순이다... 내 사랑 벳자벳.. 그리고 그 밑에 아이들... 그리고 작년에 전도해서 일년동안 순모임 받았던 재키가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아이 파우를 순모임 하기로 했다... 너무 이쁜 아이들... 이거는 진짜... 같은 .. 더보기
2021.4월 묵상일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4/5 73,74일차 완료 삼상 25장까지... 1. "내가 죽는다면, 언양의 우정으로 내 가족을 영원히 지켜 주세나..." 이 장면을 생각했을 때... 내가 작년에 푹 빠져서 몇번씩 본 드라마에서 (사랑의불시착) 북한 도청하는 사람이 진실과 모든 증거를 주면서... 이제 나는 어케되도 좋으니 내 식솔들만은 챙겨달라고... 하면서 무릎을 꿇는 장면이 같이 생각이 났다... 그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자기가 죽이고 싶으면 아무나 죽일 수 있는 왕의 권력을 가진 사울 앞에서... 죄가 없는 다윗을 살려주는 조나단은 어떤걸 걸었을까??? 자신의 목숨과, 이후의 미래와... 식구들까지도 걸고, 옳은 것을 위해 다윗을 도와준 그 상황을 잘 상상이 안되었는데, 그 드라마와 연결시켜 상상해보니... 엄청난 .. 더보기
11월 묵상 일기 3 11/25 수요일 시편 7-9 “주님은 우리 인생을 단련시키시는 분, 우리의 약한 곳을 살펴 헤아리시고 우리의 거친 곳을 깎아 다듬으시는 분 주께서 바로 잡으시고 붙들어 주시니 이제 내가 강건하고 안전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은 매사를 올바르게 행하시는 분 그러나 언제라도 노여움을 터뜨릴 수 있는 분...” 10대 말에 미국에 떨어져 사회 생활 이민 생활, 유학 생활 을 한꺼번에 경험하다보니 한꺼번에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 시키시고, 폭풍처럼 나를 연단하시는 것 같은 시간들을 미국에서 보냈었다... 그 때는 참 아팠었지... 울기도 많이 울고... 20년이 지나서... 지금 나를 보면.... 아직도 깎일 것이 많은 내 모습이 한심하고... 아직도요??? 주님??? 또요?? 그러기는 하지만, 그 때처럼 아파하.. 더보기
11월 묵상 일기 II 11/16 월요일 요한 1서"우리는 그분에 대해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바 되었습니다."- 주 얼굴 한번 뵈온 적 없으나 그 눈빛 내게 깃들고주 손 한번 나 잡은 적 없으나 그 체온 나는 느끼네... -이런 찬양이 있는데, 이 구절을 읽으니까 이 찬양 가사가 생각이 나네요...밤낮 불러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맘 뿐일세...우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그 사랑 만으로 깊은 만족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의지할 사람 없고, 나에게 위로를 줄 사람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나를 깊은 위로가 되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고백하게 하소서..."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게 됩니다.".. 더보기
2020년 2월 단기선교 이야기 단기 선교 이야기... 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냥 쭉!!!!!!!!!! 이야기 하겠다... 사진은 사진 밑에 설명으로 하겠다... 그냥 생각나는 것... 쭉~~~~~ 이야기 해보겠다... 시작전부터.. 참 우리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했던 단기선교였다... 2월에 오면... 전도할 아이들이나 있을까... 그리고 한국 애들이 아무리 앞에서 재롱을 떨아봤자... 코타 애들이 반응이나 할까... 하는 이런 저런 고민들이 먼저 우리를 좀 두렵게했었다... 더 기도 했어야 했는데... 아무튼... 우리는 기도 대신에, 많은 준비를 했다... 고민도 많이 했고, 시나리오도 짜보고...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도 생각해 보고... 막 그랬었다... 그런 고민들이 헛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더보기
코스타리카 축구 이야기 12월 23일 오늘은 이 집으로 이사온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12월 7일에 왔으니까... 그래도 꽤 금방 집을 찾고, (이미 찾아져 있었기에...) 대충 필요한 가구 들어오고, 인터넷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잠을 이 곳에서 자기 시작했을꺼다... 인터넷이 필요할 때는 옆집에 가고... 그런 삶을 살았었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단지 안에는 애가 3이 있는 간사 가정이 두 가정이나 있었다... 그들 때문에 여기로 온 거였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그 두 가정이 모두 가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이 단지 안에 3가정이 더 CCC간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데... 모두다 자매 싱글들이시다... 한마디로 애들은 아무도 없다... 그 중에 한 가정이 두 아들을 축구 클래스를 보내고 있었는데.... 더보기
11월 사역 일기 진짜 여행 후 사역이 폭풍 처럼 몰아쳤다...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 부터 사역이 비오듯 쏟아졌다... 1. 8명의 미국 아이들과 함께했던 단기 선교... 그리고 금요일마다 English Conversation Club이 있었다... 2. 10월동안 계속적으로 추진 했던 소그룹 피크닉... 10월 안에 마무리 했어야 되는데 여행 때문에 못해서 11월 1일 금요일에 나는 진행했다... 이 모임에 비신자가 5명이 와서 더욱 정신이 없었던 모임... 복음 제시 제대로 못한거 두고 두고 아쉽... 3. 11월 2일 영은 간사가 드디어 왔다... 사라도 밝아졌고, 우리도 밝아졌다... 진짜 이 땅에 와주어 고마워~~~~ 4. 영은 간사 오고나서 그 다음주는 본부에서 Mission Ciudad Forum 같.. 더보기
2019년 7월 기도편지 코스타리카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캠퍼스 사역이 어느덧 방학을 맞이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안에 사역이 생겼으며, 리더가 생겼고, 그 리더들의 제자들이 생겼습니다. 사실 사무실에 근무하는 많은 간사들이 놀라워 했습니다. 오랫동안 없던 사역을 한 학기도 안되서 다시 만들어 놓았으니깐요...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수고로운 노동이 더해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러분의 기도와 동역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너무 많이 수고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선교사의 삶 선교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한 학기 였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 할 수 있는 6년 정도의 시간을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더보기
6월의 모습 - 나율이 생일 캠퍼스를 걸어다니다가 나무 위를 바라보면 나무 늘보를 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 바로 이 코스타리카다... 물론, 밤마다 날파리와 거미와 이런 저런 벌레를 볼 수 있는 푸라 비다의 나라도 이 곳이긴 하지만... (쥐도 있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미묘한 거리낌들이 너무 많았다... 주님만 바라고, 주님만 바라보고 싶은데... 왜 이리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속상해 하는건지... 안그러고 싶은데, 이미 나도 정치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건지... 코스타리카에 사는 동안 계속 이런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해결이 될 문제인지... 이미 이 곳에 온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본부 쪽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소외감, 외로움, 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 더보기
Semana Santa 이후 사역 이야기 ​​ 그렇다... Semana Santa 라는 것은 결국 부활절 전 고난 주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Semana Santa 끝나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에 Reunion을 했는데, 삶은 달걀 꾸미고 서로 나누는 그런 레우니온... ​ 이날 정윤이랑 나는 전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세마나 산타가 끝나고 나니 이제 뭔가 사역이 마무리 되어 가는 과정이고... 아직까지도 전도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도 안하면 딱히 할것이 없어 전도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전도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아쉽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왠걸???????? 이날 너무 좋은 신입생을 두명이나 만나서 리우니온에까지 연결되어 왔고, 두명 모두가 현지 제자 순장들에게 하나씩 연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