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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ook Riview

book review - 독일산 삼중바닥 ​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신기한 이야기의 소설집이었다. 짧은 단편이 묵어져 있는 소설집이었는데, 특별히 여러 소설 안에 이 책의 타이틀이기도 한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은 그 안의 등장인물들의 비극이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충격적이어서 머리에 너무 남는다... 얼굴에 인상을 있는대로 쓰고 읽었던 것 같다... 요즘은 이런 소설 읽는게 재밌네... 사람 사는 이야기들 읽는게 좋다... 더보기
Book Review -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 ¨일상을 견디는 사람들을 향한 한권의 꽉 찬 응원”!!!!!!!!! 진짜... 물론 소설이지만...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알려준 소설... 에이~~~ 소설이니까... 실제에선 저렇게 되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들지만, 내일 당장 하루를 스무디로 시작해야지... 라고 마음먹게 되는 책이다... 내가 맡은 일을 고작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먹는 것에 의미를 더하며, 건강한 제철 음식을 먹으며 사는게 얼마나 삶을 다르게 만드는지... ​ 코스타리카에 와서 우리의 기대와 많이 달랐던 것은, 우리도 그저 저들과 같이 일하고 싶은 것이었다... 저들처럼... 출장도 다니고, 함께 더 좋은 방법을 위해 회의하고, 버젯이 있고... .. 더보기
완벽한 부모는 없다. 진짜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당신이 양육에 임하는 매일은 우주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 즉 은혜에 물드는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모로 부르신 목적은 자녀를 기르는 것뿐 아니라 자녀를 위해 당신의 삶을 내려놓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양육이야말로 거룩한 삶의 반복이라 할 수 있다. 평생동안 계속될 자비의 선교 사역...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이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아버지로서 어떤 소양이 필요한지 그날 밤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 성격이 얼마나 까다롭고 예민한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그날 밤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 겸손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일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날은 내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자비는 따뜻한 마음이다. 자녀.. 더보기
제3문화 아이들 TCK 세계에서 성장하는 경험 Third Culture Kids 라고 해서, 엄마 아빠가 자란 문화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일컷는 말이다... 나율이 나엘이가 전형적인 TCK 아이들이기 때문에 책을 보는 순간... 흑!!!!! 읽어보고 싶다!!!!! 해서 승원네 집에서 집어 옴.... 특히 나율이가 멕시코에 적응하고, 또 집에와서 하는 행동들, 그리고 또 코스타리카에 와서 적응하면서 일어난 모든 일들 속에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 속에서 마음 속으로는 훨씬 복잡한 일들, 적응의 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을 잘 겪어 나가고 있는 나율이 나엘이가 대견 스럽고 고맙다... "TCK 삶의 높은 이동성은 종종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 더보기
Book Review -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 안니카 외레스 코타에 와서 얼마 안되서 한글학교 선생님 제안을 받았다. 그런데 나율이가 엄청 반대를 하는 것이다... 엄마가 어디 나가는거 싫다고... 평소 같았으면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서 안해야겠다... 생각했을 텐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거다... 어머 어머 얘봐... 엄마가 맨날 자기를 위해 집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네... 어쭈... 벌써부터... 엄마를 집에 가둬둘려고 하네... 나중에 나이 먹으면 아주 그냥 자기 오기 전에 밥 다 해놔야 되고, 엄마 어디 나가면 싫어하고 막 이러겠네... 자기는 맨날 친구 만나고 놀러 다닐꺼면서... 워낙에 멕시코에서 나엘이 낳고 나서 집에만 있었다... 어디 나갈 수 있도록 부르는 사람도 없었고, 나가고 싶지도 않.. 더보기
기억의 공격 북리뷰: 기억의 공격 by 김선화 한국에 갔었을 때 사모 간사 수련회에서 받은 책이다... 내적 치유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사역을 30년 가까이 해오신 사모님께서 쓰신 책이다... 여러가지 사례에 대해서 나오고 부연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던 책이었는데... 의미 없이 읽다가 어떤 한 사연이 나와 너무 비슷하고, 그 사연을 읽기만 하는데도 내 내면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 사연을 바탕으로 나에게 적용해서 다시 써보려고 한다. 꼭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나는 선교사다... 모태신앙이고 한국에서.. 더보기
Book Review - 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진짜 오랫만에 이북이 아닌 진짜 책을 읽었다... 코타 와서 짐 다 풀르고... 한국에서 가져왔지만, 멕시코에서도 꺼내보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있었던 짐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 몇권의 책도 해당된다... 이런 책도 가져왔었나??? 그런 책들이 몇권 나왔다... ㅎㅎ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니고... 춘천 지구 메세지 하고 받아온 책이다.. 한국말로 번역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어서 초반에 좀 의아해 가며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영어 제목이 “Hidden CHRISTmas¨ 라는 책이었다... 당연히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정한 의미, 예수님에 대한 의미를 나눈 책이었다... ​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흙투성이 인생들을 은혜의 식탁에 둘러앉히시다... 사실 신년부터 Sugar F.. 더보기
Book Review - 행복한 밥상 싱글 ​​ 코타에 온지 어언 한달이 넘어 간다... 우리는 학교는 아직 시작 안했지만... 조금씩 일상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조금씩 느끼며 살고 있다...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하루를 살 준비를 하고 나서는 꼭 온 가족이 잡기 놀이나 윷놀이를 한다... 그냥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 되어 버렸다... 그냥 학교 가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해야겠다... 하면서 한다... ㅋㅋㅋ 그런 게임을 하고 나면 약 한시간 정도 나율이한테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라고 하고 잘 하면 100 콜론씩 용돈을 준다... 돈의 위력은 크다.... 유일하게 나율이가 혼자 노는 시간이다... 용돈만을 바라며 그 시간을 참는 듯 한다... 그러고는 그날 그날 해야 할 일들을 하러 나간다... 공원을 가거나, 장을 보러 가는게 지.. 더보기
Book Review - 생각을 걷다 ​​ 단순한 여행기 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아무튼 작가의 히말라야 산행 이야기다... 어차피 인행은 여행이라고... 소풍이라고... 그래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본향으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코스타리카로 와서 여기 저기 다니고, 이븐 그냥 장만 보러 가는 건데도, 우리 가족에게는 새로운 것들을 알아내고, 찾아내는 과정이었다. 지금까지 첫주 빼고 계속 토요일마다 열리는 장에 가고 있다... 여기서는 Feria 라고 불리는 곳에 가고 있는데, 매주 다른 곳에 가고 있다... 오늘은 다른 간사 가정이랑 그동안 갔던 곳이랑은 완전 다른 방향에 있는 곳에 다녀왔었는데, 창문 너머로 산이랑 하늘이랑 너무 이쁜거다... 그냥 장보러 가는 길인데... 풍경이 너무 비현실적이구나... 더보기
book review - 부모의 육아 습관이 예민한 아이를 키운다 ​ ​​ 밀리의 서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요즘... 밀리의 서적은 뭐 말로는 2만 5천권의 책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읽고자 하는 책을 검색하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계속 읽는 이유는, 월정액을 내고, 내가 읽을 만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절대 안볼만한 책도 도전해서 읽을 수 있어서이다... 내가 찾고자 하는 책은 없으나 비슷한 책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제목들을 클릭해서 읽는다... 읽다가 정말 내가 원하던 책이 아니다 싶은 게 아니면 좀 재미없거나 그래도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한다... 내 구미에 맞는 것만 읽지 않고, 골고루 읽고 싶어서... 이 책은 “예민한” 이라는 단어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 내 생각에 나율이가 예민한 것 같아서... ㅋㅋ 나율이는 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