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ily story/Book Riview

Book Review - 시인의 밥상 ​​ 여기는 어딘가... 이 날이 무슨 날이었지???? 왜 이 날 나율이, 나엘이는 학교를 안 갔는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이날 나율이의 성화에 못 이겨 아쿠아리움에 갔다... 참 요구사항도 많은 놈... 단호하고 고집있는 놈... 내가 잘 키우고 있는 건가... 싶을 때도 있지만... 어차피 정답은 없으니... 열심히 마음을 다해 키우고 싶다... 그리고 알아서 잘 커주니 감사하고... ​ 그냥 너 옆에서 너 자라는거 많이 많이 바라봐 줄께... 코타에 와서 한글학교 교사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와서 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나율이가 많이 반대했다... 토요일에 엄마 혼자 어디 나가는게 싫은갑다... 엄마가 뭐 하는거 싫다고 계속 그런다... 엄마 옆에만 있을거라고... 뭐냐 마마.. 더보기
Book Review - 우리도 시골 생활은 처음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은 엄마 때문에 읽게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미국에서 약 20년을 산 엄마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귀농을 계획하고 계신다.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시던 집에서 집을 고쳐서 그 곳에서 사시길 원하신다.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이제는 평생을 쓸만한 돈을 모아놓으신 것도 아니시고... 집을 고치는 일이나, 다시 한국 생활에 정착하는 일이 또 많은 돈을 써야하는 일이기도 하고... 이제 한국에 가시면 지금 미국처럼 돈을 버실 수 있는 일을 찾기도 힘드실텐데... 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동생인 선길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참 아무것도 없이 무계획으로 왔지만, 너무 나도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 더보기
거꾸로 보는 고대사 - 박노자 Book Review - 거꾸로 보는 고대사 ​ 아마도 밀레의 서적을 이용하면서 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약정액을 내고 내가 맘껏보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서재에 책을 담을 때 자체는 큰 부담이 없다. 다운 받고 영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아니다 싶으면 없애면 되는 거니까... 그래서 내가 마음에 다짐을 한 것은 내가 원하는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평소에 절대 돈 주고 보지 않을 책도 한번 보자!!!! 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운 받게된 이북 거꾸로 보는 고대사... ​​ 책을 한권 보면 그 책에서 언급한 많은 책들이 또 있다. 그래서 책 한권을 보면 또 읽고 싶은 책 리스트가 생긴다. 한책에서 한개책 이상의 리스트가 나오기 때문에 읽고 싶고, 혹은 읽어야 할 것 같은 책 리스트가 기하학적으로 는.. 더보기
Book Review - 표현의 기술 /유시민 밀리의 서재에서 본 세번째 책 - 표현의 기술... 유시민이 쓴 글쓰기 요령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유시민이 글 쓰면서 받은 공격들에 대해 조금은 한풀이??? 답변??? 을 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드는 책... ​​ 중간에 좀 지루해 지기도 했지만, 이런게 밀리의 서재의 장점일 수 있겠다... 싶어서 꾹 참고 보았다... 아마 이 책 자체를 돈 주고 사야했다면 절대 손이 가질 않았을 것 같은 책... 그렇지만, 내 수준에 맞는... 그림이나 사진 많고, 아줌마들이 자신의 육아 어려운 점, 살림, 여행... 그런 주제로 쓴 책 외에는 잘 손에 잡지 않아서 책을 읽어도 나에게 별로 남는게 없는 그런 책만 알면서도 고르는 내 모습을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탈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더보기
춘천이야기 -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린다. Book Review 2 - 모지스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 새롭게 알게된 “밀레의 서점” 이라는 어플은 크레마 보다 좋다고 느낀게... 크레마는 어쨌든 내가 책을 사서 봐야 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류의 책만 사게 될 테지만... 이 어플은 2만 5천권 정도의 책을 도서관 형식으로 다운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월정액만 내면 무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도 몰랐는데, 내가 이렇게 자투리 시간동안만 책을 읽어도 이렇게 한권의 책을 금방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요 몇일 알게 되었다. 벌써 밀레의 서점을 시작하고 나서 세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두번째 책...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그리고 그분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 ​ 74살 이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죽는 순간.. 더보기
Book Review - 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 한국에 있는 동안 형님이랑 조카 주아랑, 우리 아들 둘이랑 같이 다녀온 서울 랜드~~ 엄마 둘이서 애들 셋 데리고 전철타고 서울랜드까지... 돌아 올 때 나 혼자서 애들 둘 데리고 케이블카 타는데 후덜덜... 그리고 우리가 간 날이 형님 말로는 역대급으로 사람 많은 날이었단다... ㅋㅋㅋ 진짜 노는 날에 이렇게 날씨 좋은데... 서울 사는 사람 다 여기 안온게 이상한 일이었겠지... 처음에 나율이가 이 큰 대공원에 적응하는데 좀 애를 먹었지만, 결국엔 나율이가 마음에 드는 놀이 기구를 몇개 타게 되었고, 기분이 급 좋아진 나율이는 한국에서의 시간 중에서 가장 넘버 원으로 이 날을 꼽았다... 다행이도다... ​ 한국에서 있는 동안에 한국에 참 좋다고 생각한 것 중에 하나는 내 마음에 있는 물건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