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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선교사

제3문화 아이들 TCK 세계에서 성장하는 경험 Third Culture Kids 라고 해서, 엄마 아빠가 자란 문화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일컷는 말이다... 나율이 나엘이가 전형적인 TCK 아이들이기 때문에 책을 보는 순간... 흑!!!!! 읽어보고 싶다!!!!! 해서 승원네 집에서 집어 옴.... 특히 나율이가 멕시코에 적응하고, 또 집에와서 하는 행동들, 그리고 또 코스타리카에 와서 적응하면서 일어난 모든 일들 속에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 속에서 마음 속으로는 훨씬 복잡한 일들, 적응의 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을 잘 겪어 나가고 있는 나율이 나엘이가 대견 스럽고 고맙다... "TCK 삶의 높은 이동성은 종종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 더보기
4월 묵상 일기 벌써 4월달 하고도 10일이 지났지만... 그렇지만... 해볼께요... 역대상 시작합니다.... 다윗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요...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주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다." 지금까지 경희대, 우남 다 승리를 안겨 주셨잖아요... 주님... 물론 인간의 눈에 보이는 인원수 성적 대로의 기준으로의 승리이지만요... 저 지금 이 코타에서도 승리가 너무 갈급해요... 히딩크가 말한 것 처럼, 나는 아직도 승리에 목마르다... 뭐 어쩌고 그랬다는데... 제가 지금 딱 그 심정 입니다... 무조건 이뤄놓고 가고 싶어요... 주님... 제발 승리를 주십시오... 매달리듯 기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 삶을 드릴 때... 나는 드릴 줄 알았다... 그런데 받은게 너무 많.. 더보기
3월의 묵상 일기 슬픈 사랑 이야기 사사기...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 이야기...빠르게 돌아서 버린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제 맘대로 살다가 다시 하나님 찾고, 바보같이 다시 받아주고, 다시 배신 당하는 이야기... 삼손 이야기의 첫 시작..처음 삼손이 블레셋 사람에게 장가가고 싶다고 했을 때 부모는 걱정했지만, 하나님의 계획 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부모는 주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치실 계기를 삼으려고 이 일을 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아무튼... 그동안 짧게나마 이 곳에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모든 것들... 하나님이 어떤 일의 계기로 삼으시려고 하셨던 걸까... 나는 지금까지는 이런 생각이 든다... 결국에 한국 사람 하면 캠퍼스고 한국사람만큰 캠퍼스 잘 하는 사람이 없기에... 그것이 우리의 자.. 더보기
2월 묵상 일기 (귀엽둥이 나엘이... 사진찍어 엄마!!!!! 그리고 하는 포즈...) 옛날에 언제 한번 일주일 단위로 매일 매일의 큐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 40일동안 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무슨 계기로 하게 되었었는지... 맥시코와서... 아이 낳고 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것을 다시 해보기로 했다... 최근에 글 쓰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랩탑도 너무 느려서... 켜는데만 30분이라... 짧은 큐티 묵상 쓰는데 컴퓨터를 켜는게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앱으로 쓰는건 수정이 안되가지구... 한번에 완성된 글을 써야 했다... 그러니까 잘 안써졌다... 뭔가 쓸라 하면 졸려 죽겠고...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시간이 좀 나기 시작했다... 랩탑도 샀다... 30초도.. 더보기
La Fortuna 둘쨋날... 그리고 셋쨋날?? ​​ 둘쨋날... 우리는 아침 수영을 거나하게 한 후에 라면까지 먹고, 생태 공원으로 출발했다... 리조트 안에 이미 약간 생태 공원 같은게 있어서 비슷하면 어쩌지 했는데... 비슷하긴 했다.. ㅋㅋㅋ 근데 진짜 산 안을 트랙킹으로 만들어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동물들이 진짜 자연스럽게 되어 있고, 그것들을 자연 그대로의 것들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등산 트랙킹 같은 느낌이라서 그것도 좋았고... 둘째는 내려올 때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며 내려오긴 했지만 말이다... ㅎㅎㅎ ​ 나비도, 악어도, 거북도, 특히 개구리와 뱀은 진짜 자연스럽게 되어 있어서 손전등을 이용하여 눈을 부라리며 찾아야 했었다... 보호색으로 꽁꽁 숨어 있었기 때문에 진짜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더보기
Book Review - 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진짜 오랫만에 이북이 아닌 진짜 책을 읽었다... 코타 와서 짐 다 풀르고... 한국에서 가져왔지만, 멕시코에서도 꺼내보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있었던 짐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 몇권의 책도 해당된다... 이런 책도 가져왔었나??? 그런 책들이 몇권 나왔다... ㅎㅎ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니고... 춘천 지구 메세지 하고 받아온 책이다.. 한국말로 번역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어서 초반에 좀 의아해 가며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영어 제목이 “Hidden CHRISTmas¨ 라는 책이었다... 당연히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정한 의미, 예수님에 대한 의미를 나눈 책이었다... ​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흙투성이 인생들을 은혜의 식탁에 둘러앉히시다... 사실 신년부터 Sugar F.. 더보기
멕시코에서의 즐거운 추억들... 확실히 이사 와서는 살림을 하게 되니까... 책 읽는 시간이 줄었다... 그래도 하루가 그나마 좀 빨리 가니 다행이지... 그리고 오늘은 어디 안 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마음이 좀 안정되서 그런건지 지난 몇일 전에 집에 하루종일 있었을 때보다 훨씬 하루가 빨리 간 것 같다... ​​ 멕시코에서 집 근처로 이사오신 집사님 인스타를 보면 내가 아이들 데리고 방학 때 데리고 다녔던 데... 하나씩 다니고 계신다... 그립다 그리워...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자... 했던 그 때 시간들... 이 곳에서도 그렇게 잘 다녀보자... ​ 또 한가지 내가 멕시코에서 좋아했던 것은 교회에서 절기마다 하던 Festival 이었다... 봄에는 부활절 행사, 여름엔 VBS, 가을엔 감사절 행사, 겨울엔 크리스마스 행사.. 더보기
book review - 부모의 육아 습관이 예민한 아이를 키운다 ​ ​​ 밀리의 서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요즘... 밀리의 서적은 뭐 말로는 2만 5천권의 책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읽고자 하는 책을 검색하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계속 읽는 이유는, 월정액을 내고, 내가 읽을 만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절대 안볼만한 책도 도전해서 읽을 수 있어서이다... 내가 찾고자 하는 책은 없으나 비슷한 책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제목들을 클릭해서 읽는다... 읽다가 정말 내가 원하던 책이 아니다 싶은 게 아니면 좀 재미없거나 그래도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한다... 내 구미에 맞는 것만 읽지 않고, 골고루 읽고 싶어서... 이 책은 “예민한” 이라는 단어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 내 생각에 나율이가 예민한 것 같아서... ㅋㅋ 나율이는 좀.. 더보기
Book Review - 시인의 밥상 ​​ 여기는 어딘가... 이 날이 무슨 날이었지???? 왜 이 날 나율이, 나엘이는 학교를 안 갔는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이날 나율이의 성화에 못 이겨 아쿠아리움에 갔다... 참 요구사항도 많은 놈... 단호하고 고집있는 놈... 내가 잘 키우고 있는 건가... 싶을 때도 있지만... 어차피 정답은 없으니... 열심히 마음을 다해 키우고 싶다... 그리고 알아서 잘 커주니 감사하고... ​ 그냥 너 옆에서 너 자라는거 많이 많이 바라봐 줄께... 코타에 와서 한글학교 교사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와서 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나율이가 많이 반대했다... 토요일에 엄마 혼자 어디 나가는게 싫은갑다... 엄마가 뭐 하는거 싫다고 계속 그런다... 엄마 옆에만 있을거라고... 뭐냐 마마.. 더보기
Book Review - 우리도 시골 생활은 처음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은 엄마 때문에 읽게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미국에서 약 20년을 산 엄마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귀농을 계획하고 계신다.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시던 집에서 집을 고쳐서 그 곳에서 사시길 원하신다.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이제는 평생을 쓸만한 돈을 모아놓으신 것도 아니시고... 집을 고치는 일이나, 다시 한국 생활에 정착하는 일이 또 많은 돈을 써야하는 일이기도 하고... 이제 한국에 가시면 지금 미국처럼 돈을 버실 수 있는 일을 찾기도 힘드실텐데... 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동생인 선길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참 아무것도 없이 무계획으로 왔지만, 너무 나도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