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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사역일기

우리들의 목요일 처음 코타에 와서 캠퍼스 사역을 다시 시작할 때... 나는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나 조차도 나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내가 전도까지 할 수 있을까??? 친구를 만나면 내가 직접 순모임을 인도할 수 있을까??? 내가 LTC를 강의할 수 있을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나 조차도 몰랐다... 처음 A6 팀과 함께... 멕시코 학생들과 처음 전도할 때... 난 할 줄 몰랐다... 그래서 따라했다... 내 전도 짝꿍 한나가 하는거 따라했다... 그러면서 그냥 이렇게 저렇게 내 열심과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지금껏 해올 수 있었다... 두번째 학기가 되어 레우니온이 하나 더 생기면서 내가 처음으로 설교를 하게 되었다... 재밌었다... 늘 언어의 한계에 부딪혔지만... 내가 아는.. 더보기
11월 사역 일기 진짜 여행 후 사역이 폭풍 처럼 몰아쳤다...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 부터 사역이 비오듯 쏟아졌다... 1. 8명의 미국 아이들과 함께했던 단기 선교... 그리고 금요일마다 English Conversation Club이 있었다... 2. 10월동안 계속적으로 추진 했던 소그룹 피크닉... 10월 안에 마무리 했어야 되는데 여행 때문에 못해서 11월 1일 금요일에 나는 진행했다... 이 모임에 비신자가 5명이 와서 더욱 정신이 없었던 모임... 복음 제시 제대로 못한거 두고 두고 아쉽... 3. 11월 2일 영은 간사가 드디어 왔다... 사라도 밝아졌고, 우리도 밝아졌다... 진짜 이 땅에 와주어 고마워~~~~ 4. 영은 간사 오고나서 그 다음주는 본부에서 Mission Ciudad Forum 같.. 더보기
10, 11월 사역 이야기 10월, 11월 사역 사진 모음!!!!! Gap Year 의 8명의 소녀들... 오피스의 피터, 호르헤, 훌리오, 애쉴리, 알레레크리스레이, 아나마리아, 세바스티안, 안드레스, 나오미, 티비사이 이새로나오기 시작한 헥토르, 이삭 삭사랑하는 나의 리더들.... 요엘, 케빈, 벳자벳 아이들은 이라주도 다녀왔고, 금요일 Conversation Club 하고 화요일 목요일 레우니온 하고... 또 10월 마지막주에 했던 소그룹 피크닉... 각각 순모임... 참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어찌보면,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갈팡 질팡 하며 이 사역, 저 사역 다 해본 것 같다... 힘들었지만, 후회함 없는 한 학기였던 것 같다... 사라와 함께 했던 한 학기... 그리고 영은이 왔다... 또 누가 온단다... 이렇게.. 더보기
10월의 사역 일기 10월 2일... 오늘은 캠퍼스를 안 나갔지만... 내일 부터 다시 시작이다... 1일에는 레우니온 하고... 세계 기도의 날 하고... 열심히 했고... 또 내일 레우니온... 같이 잘 해보자!!!!! 화이팅!!!!! 10월도 진짜 열심히!!!!! 10/3 오늘은 좀 여과 없이... 대놓고 욕좀 해볼까... 지금 우리는 라티노들의 무능함과 미국인들의 우월 의식 사이에서 찌부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할 줄 아는 건 없으면서 말만하러 다니는 라티노들... 미국인들의 사역에 우월감을 느끼고, 한국 사람들이 하는 것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거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등골이 터져나갈 지경이다... 하루 하루 마음은 헛헛하고, 이 곳에서 이년을 더 버텨야 한다는 것이 끔찍하다. 오늘 캠퍼스는 너무 행복했다... .. 더보기
2019.9 사역 일기 매일 매일의 내 마음을 기록하고 싶음... 이번 학기 시작하면서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감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매일 매일 캠퍼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하루 하루가 긴장감이어서... 계속 꿈도 꾸고....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이런 긴장감이 학생들에게도 전달되고, 사라에게까지 영향이 미칠까... 조심스러웠다. 어제 교회 여성 그룹에 가서 나의 이 긴장감에 대해 나누었고, 이번주에 있을 모든 행사 앞에서 내 마음이 평안하기를 위해 기도했다.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요... 하나님은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을 주셨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말씀으로 큰 위로를 주셨다... 이제 조금은 내려놓은 마음... 편안.. 더보기
2019년 7-8월 사역 이야기 교ㅚ에서 이렇게 선교 센터 물품 위해서 후원해 주고..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물품이 채워져 간다... 휴지나 페이퍼타올, 냅킨 같은 것은 일년내내 써도 다 못쓸 것 같고... 예쁜 커텐, 램프, 베딩 세트... 너무 좋다... 그러는 동안 성재는 과테말라, 칼리, 메데진 등등 다니면서 한국팀 아이들 만나고... 돌아다니고... 이성재 돌아오자 마자 VLM 간사님들 오셔서 여기 저기 다니느라 또 바쁘고... Filter of Hope 이라는 팀이 와서 코스타리카 빈민가 다니면서 정수기 놔주고... 진짜 VLM 간사님들 간 그날... 밤에 사라 드디어 도착하고... 스틴트와 함께하는 사역 드디어 시작!!!!!! 행복했던 우리들의 레우니온... 사람은 적게 왔지만... 그래도 찐했어!!!!!!!!! 온두라스 .. 더보기
2019년 8월 12일 코타사역 두번째 학기 시작 다시 시작이다... 죽을 힘을 다해 해보자!!!!!!! 오늘 VLM 간사님이랑 인터뷰 하고, 발레리아 만나서 스페니쉬 수업 어레인지 하고, 벳자벳 만나고, 티비사이 만나고... 많이 많이 만나야지... 둘쨋날... 11시에 두명이랑 약속... 12시에 한명 약속 1시에 한명 약속... 이렇게 있었는데, 11시에 약속 애들이 거의 11시 반 되서 나타나고... 12시 약속인 애가 11시반에 일찍 왔다고 연락... 그래서 그냥 셋이 같이 밥먹음... 그리고 이야기 하면서 있는데 1시 약속인 애가 12시반에 옴... 그래서 넷이 다 같이 봄... 완전 기빨림... 네명이서 자기네들끼리 얘기해 버리면 나는 무슨 얘기 하는지 모르고... 대화를 주도해 갈 수가 없다... 그냥 네명을 친하게 만들어 준걸로 오늘 만.. 더보기
5월의 사역 이야기... ​​ 그렇게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그 다음날 볼링을 치고 despedida만 이렇게 저렇게 하고... 다시 조용하게 학교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들, 셀러브레이션 때 받은 A6 티셔츠를 입고 캠퍼스에 나왔다. 한국 학생들 없는 레우니온이 시작되었고, 같이 밥도 먹으러 갔다. 없으니까 확실히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그래도 단단해 진 것 같다. ​​ 이제 나는 이들이 남긴 자매 15명을 순모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쉴리랑 알레가 또 순모임 해주고 있고, 3명의 학생이 그들의 제자를 낳는 영적인 운동의 단계로 들어갔다. 다행이 3-4월에 학생들을 많이 얻어놔서... 한국이랑 똑같네... ㅎㅎ 지금은 3.4학년은 거의 없고 1.2학년 위주니까... 내년에 이만큼 더 얻고, 그 다음헤에.. 더보기
Celebration 과 작별 작별 ​​ 세마나 산타 이후에는 진짜 시간이 빨리 가버렸다... 아이들 정리 하고, 상황 나누고, 이후에 누구에게 연결해 줄지... 어떤 아이가 순장으로 설 수 있고, 순원을 나눠 줄 수 있는지... 사실 결론 없는 일을 결론을 내야 해서 머리가 좀 아팠지... 결국에 내가 많은 아이들을 한꺼번에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결국에 이렇게 될 것을 나는 마음을 먹고 있었기에 큰 어려움은 아니었다. 그저 주님 앞에... 안시키실 때는 안 시키기고... 시키실 때는 끝장나게 시키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예예~~ 하며 나아갔지... 코타에 오면 주변 간사들이랑 시간도 많이 보내고, 하고 싶었는데... 완전 풀타임 캠퍼스 간사, 풀타임 엄마가 되어 버려서... 진짜 시간이 없어져 버렸다... 그게 좀 아쉽지.. 더보기
Semana Santa 이후 사역 이야기 ​​ 그렇다... Semana Santa 라는 것은 결국 부활절 전 고난 주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Semana Santa 끝나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에 Reunion을 했는데, 삶은 달걀 꾸미고 서로 나누는 그런 레우니온... ​ 이날 정윤이랑 나는 전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세마나 산타가 끝나고 나니 이제 뭔가 사역이 마무리 되어 가는 과정이고... 아직까지도 전도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도 안하면 딱히 할것이 없어 전도를 했다. 그리고 아직도 전도 아니면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아쉽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왠걸???????? 이날 너무 좋은 신입생을 두명이나 만나서 리우니온에까지 연결되어 왔고, 두명 모두가 현지 제자 순장들에게 하나씩 연결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