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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Yellowstone 1 Hello, Yellowstone!!!!! 옐로스톤 여행기 시작해볼까...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뒤졌던 많은 블로그들같이 정확한 정보와 자세한 설명은 불가 불가... 그저 사진 올리고, 그 때의 느낌들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 하기... 부모님 두분이랑 애기 둘이랑 남편 없이... (남편 없이 어디 다녀본 것이 오랫만이라...)비행기 3시간에 자동차 6시간 걸리는 옐로스톤... 갈까 말까...참 고민도 많았지만... 결론은 가길 잘 했다... 아이들도 잘 지내주었고, 불안불안 하던 엄마 체력도 잘 버텨 주었다... 그리고 옐로스톤의 광경은 정말 최고였다... 그지 그지?? 혹시나 장거리 여행인데 예약에 문제가 생기면 어떨까... 걱정도 됬지만...비행기.. 더보기
시편 일기 111편 ~ 115편 7월 18일 시편 111편 "선한 이들이 모이는 곳마다, 그 회중 가운데서.하나님이 행하신 일, 참으로 위대하니평생토록 연구하고 끝없이 즐거워하리라!진실과 정의는 그분의 작품.그분께서 지으시고 행하시는 것, 모두 진실하고 참되다.참으로 인격적이고 거룩하신 주님, 우리의 흠모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선한 삶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리하면 하나님의 복을 알게 되리라.주께 드리는 할렐루야, 영원하리라!!!" 아~~ 너무 좋다. 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올바르게 살고 있느냐... 하는 물음이다... 멕시코 와서 너무나도 평안한 삶과 어려움 없이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 그것이 내가 잘 살고 있는 증거인양... 마음 놓고 살았었던 것 같다..... 더보기
시편 일기 106편 ~ 110편 저 왔어요... 하나님... 7월 11일 시편 106편 늘 성실하신 하나님에 반해 늘 그분의 뜻을 거역하는 우리들... "그들은 금세 모든 것을 잊었고주께서 할 일을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사막에서 자기만족을 얻는 데만 마음 쓰고줄기차게 요구하면서, 주님을 노엽게 했다." 주님 저두 그렇지요???이렇게 신실하게 이 땅에서 행하시고 계시는데, 저는 전혀 신실한 아내, 신실한 엄마, 신실한 선교사로 살아내지 못하고 있지요... 가정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없음을 회개합니다. 가정 안에 하나님 거하심이 없음을 회개합니다. 사랑이 없고, 불평과 정죄만 있음을 회개합니다. 말씀도 없고, 기도도 없습니다.인간의 열심만 있을 뿐입니다. "자신들의 생활수준에 대해 불평하면서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더보기
시카고 한달!!!!! 6/20 yellowstone 여행은 정말로 성공적이었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차근차근 천천히 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열심히 사람 만나면서 살려고 한다. 최소 일일일인!! 하하!! 그리고 일일일액티비티!!! for Sam... 나율이가 하는 말... 내일은 놀이터 가고, 뽀로로 주스 사러 가고, 그리고 운동화 좀 사러 가자!!! ㅋㅋㅋㅋㅋ 웃겨 정말... 오늘은 이모가 살고 있는 콘도에 딸린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 수영!!!! 아무도 오지 않는 버려진 수영장... 그곳에서 우리는 신나게 소리지르며 수영했다... 그리고 강학수 간사님도 만나고... 강학수 간사님은 만날 때는 그렇게 기쁘지 않지만, 만나고 나면, 그래도 강학수 간사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느낀다... 두 이모두 만나고, 세라도 만.. 더보기
시카고의 한달!!!! let's start!!!!! 6/9 잠시 시편 일기를 접고,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풍성한 삶을 가지고 큐티를 하기로 했다. 시편 일기를 계속 하고 있으면 뭔가를 올려야 한다는 강박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좀 오랫동안 시편으로 묵상했으니 좀 다른 것으로 묵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큐티책으로 큐티 하는 것도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여러모로 좀 새로움이 필요한 시점이니만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거의 2년만에 오는 시카고에서 느끼는 나의 감정과 생각들을 그 때 그 때 정리해 보려 한다. 사실, 멕시코에 와서 미국에 작년 4월에는 왔었었다... 근데 그 때는 10일 정도되는 짧은 시간이었고, 임신 중 입덧 기간 플러스, 솔직히 멕시코에 온지 1년도 안되었을 때였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에 사역을 본.. 더보기
시편 101편 ~ 105편 5월 23일 시편 101편 "나의 주제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위해 그 노래를 부릅니다. 올바르게 사는 길을 따라갑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올바른 길을 추구하고 집에서도 그러하니, 그것이 참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자들과 저급한 일,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세상의 소금 같은 이들을 눈여겨보리니, 그들이야말로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좁지만 바른 길을 걷는 사람, 내가 가까이하고 싶은 이들입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자는 나와 함께하지 못하리니..." 요즘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서 좀 마음이 상하는 일이 많다 특히 남편??ㅋㅋㅋ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 ㅋㅋㅋㅋ 사실 사소한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서운함들이다. 나는 내가 참 정의롭다고 생각하는데, 뭐냐면, .. 더보기
시편 96편 ~ 100편 5월 9일 시편 96편 계속되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다. "하나님이 오실 때 그분 앞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라. 그분께서 오시면 세상 모든 일을 바로 잡으시리라. 모든 것 바로잡으시고, 모든 이들을 공정히 대하시리라." 이 시대는 이제 부흥의 시대가 아니라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예배자의 자리에 서는 시대라 했다. 자신의 속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사는 삶의 태도를 가지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은 찾으신다 한다. 어쩌면 선교사라는 직업이 가장 이 일을 하기에 쉬운 일인 것 같다. 정말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감당하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렇기에 그들을 비난할 수 없는 것... 내 자리에서 나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가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다. 아름.. 더보기
시편 일기 91편 ~ 95편 5월 2일 시편 91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 앉은 그대, 전능하신 분의 그늘 아래서 밤을 보내는 그대, 이렇게 아뢰어라. "하나님, 주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내가 주님을 신뢰하니 안전합니다!" 아~~ 안전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구나... 예전에 멕시코 오기 전에 "주 안에 내 영혼 안전합니다." 라는 찬양듣고 참 많은 은혜가 되었었지... 멕시코가 참 위험한 나라라고 하는데... 난 어디에서든 안전하구나... 하면서... 오늘은 영혼이 안전한 생각을 좀 해볼까... 한국에 있을 땐 검색을 참 많이 했었다...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왔을 때, 이미 한국은 많이 변해있었고, 참 빨라 있었다... 사람들은 검색으로 인생을 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물건을 그냥 서점에서, 마트에서 사는건 너무 돈.. 더보기
시편 86편 ~ 90편 4월 21일 시편 86편 "내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아 주소서 온전한 마음으로 즐거이 경외하며 예배하겠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부드럽고 강하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나율이를 디지게 팬적이 있다... 밥을 안먹고 반찬만 집어먹고, 그날 샤워도 안하겠다고 때쓰고 아주 머리가 확 돌아서 미치도록 팼다... 그러고 나서 내가 화내는게 쉬워졌나... 아침마다 소리 지르고, 오늘도 오후에 애기 재우는데 협조 안해줬다고 소리를 냅다리 질렀네... 나중에 미안하다고 석고대죄를 치뤘지만... 내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아 주소서... 라는 기도가 참 맘에 든다. 인내심의 한계를 순간 순간마다 느끼고, 내가 한 행동에 침통한 후회가 몰려드는 그런 하루가 아니구... 온전한 마음으로 좀 살아지.. 더보기
시편 일기 81편 ~ 85편 4월 11일 시편 81편 "가장 부드러운 속삭임 내가 들었네, 내게 말씀하시리라 상상도 못했던 분에게서..." 이런 말씀은 눈물이 핑 돌게 한다... 육아로 인해서 주님께 귀기울이기 힘들지만, 멕시코 땅에서 사는 이 하루하루의 시간들 속에서 주님은 나에게 늘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걸 안다... 그래 그래.... 가끔은 내가 들을 마음이 없을 때도 있고, 들을 필요없이 살 때도 있고, 듣고 싶을 때만 들을 때도 있지만, 나의 태도와 상관없이 주님은 늘 내가 오늘 하루 알아야 할 말씀을 준비해 주시고, 그것으로 나를 살리신다. 현재 멕시코에서 사는 나의 만족도는 최상이다. 아줌마가 있을 때는 있어서 만족도 최상이었는데, 다시 약 6개월만에 내가 다시 청소하고 빨래 하는 삶으로 돌아와보니, 새삼 나의 살림과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