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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전도서 일기 2017년 화이팅!!! 방학이 시작하는 첫날 찍은 사진이다... 방학하는 날 오후부터 이렇게 나율이는 신나게 놀러다녔다... 오히려 크리스마스랑 새해에는 집에서 방콕했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꽤 재밌는 시간들 보냈다 자부한다... 나율이의 방학 이야기는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은 지난 멕시코 간사 가족 수련회에 갔을 때 전도서와 마커스 예배 실황을 들으며 가졌던 개인 리트릿 때 적은 것을 포스팅한다. "Renuevo" 시간... 2년전... 산위의 성당에 가서 주님과 찐한 개인 리트릿 시간을 가진 적이 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되는 시간... 그리고 이번에도 주님은 나를 뜨겁게 만나 주셨다. 약 두 시간의 주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귀하고도 귀하다... 전도서와 마커스와의 Harmony... 이 일년을 시작하며 고민이 있.. 더보기
잠언 일기 26장 ~ 잠언 31장 12월 29일 잠언 26장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듯 미련한 자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 한다." 남편이랑 나랑 싸우면, 맨날 이런 말을 한다... 우린 맨날 똑같은걸로 싸운다고... 바뀌지 않는다고... 똑같이 자기 얘기만 한다고... 이 구절을 읽으니까... 정말 우리가 부부싸움 하던 장면들이 마구 마구 떠오르는구나... 나율이, 나엘이 앞에서...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말에 응대하지 마라.너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일 따름이다." "몽상가는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 나 자기가 최고인줄 아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그 사람이 떠올라... ㅋㅋㅋㅋㅋㅋ알려줘야지... 이런 구절 있다고... ㅋㅋㅋㅋㅋ 12월 30일 잠언 27, 28장 "과수원을 돌보면 열.. 더보기
잠언일기 21장 ~ 25장 12월 23일 잠언 21장 크리스마스가 코앞.... 마음에 다가오는 문구가 있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고 이웃에게 정의롭게 행하는 것,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종교의식보다 훨씬 중요하게 보신다" 우리 가족이 정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 맛있는 것도 먹고, 크리스마스 영화도 볼꺼다... 그렇지만 그것들과 함께, 더불어서... 좋은 일도 하면 좋겠다....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알려주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알려주는 크리스마스이고 싶으네... 교회에서 함께 하면서 하게 되었던 블랭킷 보내기, 천기저귀 보내기... 치아파스에 나율이 나엘이 옷 보내기... 등등...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며... 그리고 우리에게 후원.. 더보기
잠언 16장 ~ 20장 12월 13일 잠언 16장 나도 이 곳에 와서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교회에서 사람도 사귀고, 그러기도 하는데, 남편은 맨날 친구가 없네... 외롭네... 밖에서 맨날 사역하는 사람은 자긴데... 뭔한건지... ㅋㅋㅋㅋ오늘은 문득 길을 걷다가... 이 곳에서 사람하나 제대로 못사귀고 사역만 하다 가는건 아닌지...참 외롭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진짜 바라볼것이 하나님 뿐이구나... 이런 생각... 하나님이 이 곳에서의 삶을 인정해 주실까....우리는 계획도 하고, 성실하게 살지만, 모든 것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했는데... 우리가 더욱 노력해야 하는 걸까...남은 시간들... 이 땅에서 어떤 노력을 하며 살아내야 할까...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손해를 보지 않고하나.. 더보기
잠언 11장 ~ 15장 12월 2일 잠언 11장 또한 요즘은 잠언을 보고 있으면 박근혜 아줌마와 정치권의 사람들이 생각이 난다... 꼭 하나님이 박근혜 아줌마 보고 잠언을 쓴 것 같은 느낌... "하나님은 시장에서 속이는 짓을 미워하시고공정한 거래를 좋아하신다. 겸손한 사람은 굳건히 선다.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원칙을 지키고 살면 최악의 상황이라도 감당할 수 있다. 훌륭한 인격은 최고의 보험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상식을 발휘해 자신을 보호한다. 분별력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입을 다문다.너그럽고 품위 있는 여자는 존경을 받는다. 머리가 빈 여자의 아름다운 얼굴은 돼지코에 금고리 격이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공동체와 한편이 되어 살든지사악한 망상을 좇다가 죽든지, 하나를 택하여라. 하나님 닮은 삶은 .. 더보기
잠언 일기 6장 ~ 10장 11월 18일 잠언 6장 1. 우리 나엘이는 참 잘 아는 아이다...5시반에 분유먹고 잠들면 아침까지 잔다... 한 5-6시에 일어나는게 문제지만...근데 요즘은 6시반, 7시까지도 너끈하게 잔다... 그러니까 아침 낮잠 재우는게 좀 힘들어졌다... 다 그런거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좀 편해지니까... 아침 낮잠 재우는건 당연히 어려워 진거다... 한 8시나 9시에 아침 낮잠 자고, 12-1시에 오후 낮잠 자고 그리고 나율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놀다가 저녁에 다시 잔다... 근데 저녁에 더 많이 자니까 아침 낮잠 재우기도 힘들어 지고, 아침 낮잠이 늦어지니까 자연히 오후 낮잠도 늦어졌다... 힘들게 30분 이상 엎어서 재워야 겨우 잤다... 오늘은 9시 반이나 되어서 엎었는데도 30분 정도 엎.. 더보기
잠언 일기 1장 ~ 5장 11월 4일 잠언 1장 잠언은 어떻게 해야 바르게 잘 살 수 있는지 가르치고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며 어디로 흘러 가는지 알리려고 기록한 말이다.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이들을 가르치고 젊은이들이 현실을 파악하게 해줄 삶의 지침서다경험 많은 이들도 얻을 것이 있고노련한 이들도 한두가지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으로 시작하여라지식의 첫걸음은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다. 1. 바르게 잘 사는 것...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가 바로 "나혼자 산다" 그냥 사는 모습... 빨래 돌리고, 밥해먹고, 혼자 저녁에 뭐하는지 지켜보는 프로일 뿐인데도... 참으로 흥미롭다...사람사는게 다 똑같지 싶으면서도 어찌 그리 다른지 말이다... 사람이 하는 것은 다 똑같은것 같아도... 그 속에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더보기
잠언 일기 시작!!!!!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거~~의 일년 정도가 걸렸다... 시편을 한장씩 읽고 묵상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 좀 그런 성격이었다...하나 하나 묵상하고 씹고 내 것으로 만든 후에 넘어가기 보다는 하루에 한장... 혹은 하루에 5장... 이렇게 목표를 정해서 정해진 양을 채우는 것을 더 중히 여겼었다... 대충대충 하더라도 일단 끝내고 보면 된다는 성격이 아주 잘 반영되었다고나 할까... 나엘이를 낳고나서 메세지 시가서를 한국으로부터 주문해 받았다...그리고 이 시가서는 진짜 하나 하나 묵상하고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나엘이 키우는 육아일기이면서, 나의 묵상 영성 일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욥기는 그냥 읽고 묵상만 하였고, 시편은 하나 하나 일기를 썼다. 그리고 잠언도 이제 묵상.. 더보기
시편 일기 146편 ~ 150편 끝!!!!!! 10월 10일 시편 146편 세상은 모르는 지혜가 여기에 있다... "너희 삶을 전문가들의 손에 맡기지 마라.저들은 삶도 구원도 전혀 모르는 자들이다.한낱 인간에 불과하니 알 도리가 없다.저들이 죽으면 저들의 계획들도 함께 사라진다. 대신, 야곱의 하나님에게서 도움을 받고하나님께 너희 소망을 두어라. 참 행복을 알게 되리라!" 어제는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었다... 벌써 6년이라니... 하나님 앞에 우리 결혼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어제 과테말라 다녀오면서 드디어 친밀한 부부 만들기 책이 한국말로 왔다. 멕시코에 있으면서... 전문가 상담이나, 부부 관계를 위한 모임이나... 그런걸 하고 싶었다...하지만 이곳엔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 밖에 없었다... 사람의 지혜는 유한할 수 밖에 없다는.. 더보기
시편 141편 ~ 시편 145편 9월 23일 시편 141편 참 오랫만이네요... (황당~~~ 딱 요만큼 썼는데 애기가 깼다.. ㅎㅎㅎㅎㅎ) 12 시간이 지났다... 장보고, 애 먹이고 다시 재우고 나율이 오고 놀아주고 밥해주고 씻기고 설겆이 하고 하놈 재우고 또 한놈 재우고, 또 한놈이 일어나서 또 재우고..... 밤 11시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12시간 전에 뭘 읽었었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한가지 기억 나는 것은 시인이 진짜 진짜 악한 것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간절하고 간절한 간구가 있었다는 것이다...진짜 악한것 하나라도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주님.... 나를 지켜달라고.... 열심히 주님 길 따라 가려하는데... 그 길에 악한 것 틈타지 않게 해달라고... 주님... 10월 3일 시편 142 - 143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