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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한국에 드디어 가다니.... 드디어 한국에 간다... 멕시코에 온지 거의 5년만... 두 아이들과 함께 하는 20시간의 비행... 캭!!!! 이렇게 재미지다니!~ ㅋㅋㅋ 책이라든지 장난감이라든지... 진짜 얼마 안간다... 괜히 가방 무겁게 바리 바리 싸올 필요가 전혀 없었어...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다... ​​ 한국은... 이상한 느낌이었다.... 진짜 익숙하면서도 모르겠는 그런 느낌... 익숙한데 안 익숙한 그런 이상한 느낌... 아무튼 도착하자마자 그 담날 결혼하는 은지를 보기 위해 신도림 고고!!!!!! 오늘 아니면 못 만나~~~ ㅋㅋ 결국에 혜빈이두, 은지두,.... 이날 아니면 진짜 못볼뻔 했다... ​​ 이틀 뒤, 결혼을 한 은지... 내가 너의 결혼식을 보다니... 진짜 감사했고, 그날 만났던 수 많은 우리 경희대.. 더보기
Coyoacan Photo Walk 두번째 포토 웍!!!!이번엔 꼬요아깐... 너무 재밌었고, 세시간을 걷는다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싶기도 했던 날... 한국에서 건강 검진 하고 여기 저기 이상 신호들 보고 이제는 운동 좀 해야겠다 싶어서 저녁마다 30분씩 운동 하는데,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느낌 좋타...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이제는 먹는 것도 좀 가리고... 내 몸을 가꾸는 것도 열심히 사는 법 중에 하나일 듯... 승원이 선물해 준 미밴드(??) 로 하루에 얼마나 걷는지도 체크하고, 수산나가 준 지압 슬리퍼 신고 지압도 많이 하고해인이가 알려준 식습관 체조도 많이 하고... 나를 돌보지 않고 살았던 20대를 지나고 그냥 내 몸을 살찌게 놔두었던 30대를 지나서...이제는 나를 보살피고 가꾸며, 내 몸도 마음도 가꾸고, 취미도 기.. 더보기
PHOTO WALK 한국을 떠나기전 시작한 포토웍!!!!! 그리고 지금은 한국을 다녀온 상태... 한 일주일 진짜 시차 적응 안되서 고생했는데 지금 쫌 적응이 된 것 같기두 하고... 한국에서 이성재 맥북사고, 아이패드 신형 하나 생기고, 그래서 구 아이패드 내꺼되고, 나도 핸폰 있고...집에 기계가 엄청 많아져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시간 엄청 늦어졌네... 가장 빠르고 쉽게 업로드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연구중... 그래서 생각이 날 때마다 빨리 빨리 적고 기록하고 하지... 멕시코 마무리... 잘 하고 싶다... 요즘은 그 생각 뿐이다...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 잠을 청하겠어용~~ 시차 적응도 되었으니 이제는 저녁 시간을 좀 알차게 써보리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더보기
하나님의 세계 이렇게 애들 사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멕시코에서 참 잘 지냈다... 우리 둘째 아들 학교 들어가자마자 생일 맞으신 우리 아들... 약소하게나마 생일 잔치... ABC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ABC CAKE ㅎㅎㅎ 한명은 꼬레아노, 한명은 메히까노... ㅋㅋㅋ 하나님의 세계 - 홍이삭 참 아름다운 곳이라 주님의 세계는 정말로 내가 나같고 솔직할 수 있는 곳 조금이라도 내 의라 말할 수 없는 이 곳이 곳은 바로 주님의 세계라 세상은 항상 말하네 그길이 아니라고 곱디 고운 길이 있는데 왜 힘들게 사냐고 단순한 선택조차 내겐 버럽기만 한 곳그래도 나는 주님만 따르리참 아름다와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 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더보기
일상 그리고 기도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오랫동안 못 갔던 보건소 가서 애기 주사도 맞히고, 리트릿 가서 주렁 주렁 열린 망고 나무에서 따온 망고도 저녁마다 실컷 먹었다... 돌아오니 바로 나율이 유치원 졸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고, 여름방학도 코 앞이다... 졸업을 한주 앞두고 나율이 같은반 아이 생일 파티가 있어서 다녀왔다... 일년을 꽉 채우고 하는 생일 파티여서 그런지 평소에 안오던 애들까지 토요일인데 파티에 다 왔다. 돌아보면 정이 진짜 많이 들었다. Frida 같은 경우는 4년을 같이 학교를 다녔다... 3년 같이 다닌 아이도 있고, 2년도 있고, 1년도 있다... 항상 감사한 것은 이 학교에서 마음의 상처 없이 이방인으로써 잘 다닌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 최근에 알게된 노래가 있다. 요게벳의.. 더보기
미국 마지막 이야기~~ 다시 멕시코로~ 미국에 가면 늘 반겨주고, 함께 시간 보내주고, 밥사주고 놀아주고 선물주고 이야기 같이 하고, 같이 육아하고, 같이 울고 웃는 친구 박한나... 이번에도 좋았다... ㅎㅎㅎ 박한나는 한번 놀면 하루에 한탕이 아니구 하루에 세네탕을 뛰어 줘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 우리도 심심치 않고 좋타... 일단 집에서 한바탕 놀다가 몰에 있는 유키즈 이차 뛰어 주고... 삼차로 이뿐 놀이터... 사차로 맥도날드... 그리고 오차로 마지막으로 다시 집에서 한바탕 놀구 집에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픽업도 가야 하는데 엄청 늦게 도착함... ㅋㅋㅋㅋㅋ 다음날은 아빠가 콜롬비아에서 돌아오기 하루전... 이제 우리 자유시간 하루 남았는데... 뭐할까???아들은 기차놀이를 하고 싶다 했다... 분명 그 전날 까지도.. 더보기
Sears Tower 미국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빠와의 나들이~~ 아빠가 고를 곳은 Sears Tower!!!!!지금은 Willis Tower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나에게 이 곳은 영원한 Sears Tower!!!!! 아빠와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또 걸어서...의외로 아이들은 기차타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했다... 나율이는 기차역 이름을 다 외우고... 나중에는 기차만 타는 여행을 할 정도... ㅋㅋㅋ 나의 추억의 장소일 시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는데, 지금은 두바이쪽에 아마 생겨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영원한 세계 최고 빌딩이란다~~~ ㅋㅋㅋㅋ 통유리 만들어서 밑에도 볼 수 있게 해놨네... ㅎㅎㅎ런닝맨 같은데서 이런데 가면 뭐가 그리 무섭다고 유난을 떠나... 그랬었는데 무.. 더보기
5월엔 미국이지... 올해도 변함없이 미국에 다녀왔다..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한다... 사는게 여행이라고... 특히 멕시코 와서는 매일 하는 일이 새로운 곳 가는 거, 먹는 것마다 새롭고, 가는 곳마다 새롭기 때문에... 늘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4년을 살았다... 그리고 1년에 한달 가까이는 미국에서 보낼 수 있었다... 가까워서... 부모님이 있어서... 그리고 내가 일상을 살았던 그 곳에서 아이들과 나는 여행의 시간을 또 보냈다. 일단 지난 11월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도 가보고... 갑자기 무섭네... 이제 할아버지 없는 세상... 할머니 없는 세상... 엄마 없는 세상... 아빠 없는 세상... 나 없는 세상... 곧 오겠지... 우리의 끝은 어떨까... 늘 준비되어 있어야 되는데... 두려워 말고 담대하자 한나.. 더보기
짜잘한 순간들... 위에 사진은 도대체 뭔 사진인지 모르겠다... 혹시 나중에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ㅎㅎ 우리의 봄 맞이... 깻잎, 상춧잎 씨 심고, 나엘이랑 맨날 맨날 물주기... 떨어진 꽃잎 줖기... 성재 콜롬비아 가기 전에 생일 맞이 식당 탐사... 이제 독박 육아 시작했으니... 나엘이랑 나가보자!!!!!!!!! 맨날 나엘이만 데리고 다니니 나엘이 사진만 많네... 내 첫사랑 나율이... ㅎㅎㅎㅎㅎㅎ 그냥 일상이다 맨날 맨날 놀이터, 나율이 학교 픽업... 그리고 토요일엔 OAsis....일요일엔 교회에서 하루종일... 평일에는 PlayDate 도 하고... 미국 엄마들이랑... ㅋㅋㅋ 집 참 좋타!!!!!!! 아빠가 돌아와서 가져온... 아빠보다 더 반가운 신비 아파트 스티크 북!!!!!민구, 예진 고마워!.. 더보기
1월의 이모저모 멕시코의 하늘... 진짜 1월도 다사다난했다...맨날 육아만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 인생은 그나마 아줌마들 중에서는 그나마 버라이어티 한 것 같다. 조금씩 날씨도 풀리고 더워지기도 하고, 꽃도 피어나고... 하늘도 넘 예쁘다... 길거리에서 구제 옷 파는 리어카에서 득템한 남방... 남편이 보더니, 니가 맨날 사는 옷 스타일이네~~ ㅋㅋ 그런다... 그리고 쎄씨가 남기고 간 치마... 엄청 클꺼라고 했는데 딱 맞고, 쎄씨가 나머지 남긴 원피스들은 다 안맞아서 바자회 행으로 갔다는 슬픈 사연... 그동안 읽은 책들... 드디어 2기가 떠났다... 드디어라는 수식어를 붙이니까 가기를 꼭 되게 기다린 듯한 느낌이네...그건 아니구... 2기가 떠나는 순간이 오다니... 이렇게 3기도 가고, 우리도 떠날날이.. 더보기